자작 글

행복한 꿈

채운산 2017. 8. 4. 04:48

행복한 꿈

 

꿈이었구나 행복한 꿈

친구가 지나가다 우리 집을 들렀다

어찌 반가운 지

흐뭇한 웃음으로 맞이하였다

나는 누구를 맞이하려고

이쁜 옷을 입은 것도 아닌데

이쁘게 꾸미고 있었다

기다리고 있던 것처럼

옆에서 보는 사람들은 연인처럼 보는 눈치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소개를 했다 동창이라고

그도 그저 싱글벙글 별 소리 없었다

 

~~ 꿈이었구나 흥~~

너무 행복한 꿈이라 써놔야 겠다

 

2017. 8. 4.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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