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소풍
시끌시끌 봄이 왔구나
채운산 공원에서
학생들이 날마다 소풍 와 시끌시끌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그네 뛰는 모습
팔각정 위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두고두고 못 잊을 추억을 만든다
2001.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