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야
고모의 글 속에 너의 모습과
아름다운 추억이 떠오른다
산에서 땅개비 잡아주고
다람쥐 보며 웃었지?
오갈 때 초가집도 보고
누렁 소는 송아지 데리고 노래하고
까만 염소 새끼들 뛰노는 것 보고
우리 집에서 강아지하고 놀다
입으로 밥그릇에 대고
먹는 것 보고 웃었지?
2000. 3. 20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뒷동산 (0) |
2015.11.20 |
꿀 (0) |
2015.11.20 |
소풍 (0) |
2015.11.20 |
맛을 아는 아이 (0) |
2015.11.20 |
옹달샘 (0) |
2015.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