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글
머슴살이 품팔이로 생계유지하던 사람
자기 집의 밥은 턱이 괴도록
밥 한 사발을 못 퍼 먹어봐서
한이 되던 사람이
세상을 하직 했는데
아내는 고향 사람 만나면
자손들 공무원이 됐다고
자랑이 줄 줄줄
2000.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