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글
집을 나간 아버지가
언제 객사 했는지 모르는 사람
시체 찾아봐도 알 수가 없는데
어는 시체 한 구 찾았지만
금니 한 일 없는데
시체는 금니가 있어도
남들이 시체도 못 찾는다고 흉볼까봐
그 시체로 장사 지냈네
200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