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이하자
고향 생각에 그대가 생각이 난다.
몇 보 앞을 지나는 그대를
발만 동동 구르면서 달려가지 못했네
아버지와 짚가리 옮길 때 구습에 얽매인 산골
그리울 때 뜻밖의 만남이었는데
샘엔 아낙네 소문내면 어떻게 하나
시선 마주치고 마음은 통할 때
가다서고 가다서고 아하 차아암
돌아보며 무거운 걸음으로 재 넘어 갔는데
꿈에서는 언제나 홍안의 모습이
내 별명 모르지 나도 모르니까
이심전심
이하자
고향 생각에 그대가 생각이 난다.
몇 보 앞을 지나는 그대를
발만 동동 구르면서 달려가지 못했네
아버지와 짚가리 옮길 때 구습에 얽매인 산골
그리울 때 뜻밖의 만남이었는데
샘엔 아낙네 소문내면 어떻게 하나
시선 마주치고 마음은 통할 때
가다서고 가다서고 아하 차아암
돌아보며 무거운 걸음으로 재 넘어 갔는데
꿈에서는 언제나 홍안의 모습이
내 별명 모르지 나도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