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의 작형은 크게 노지재배, 하우스재배와 온상재배로 나누어 진다. 노지재배는 4월부터 10월까지 수확이 가능하지만 대체적으로 수확시기는 4∼6월에 봄베기, 7∼8월의 여름베기, 9∼10월의 가을베기로 나누어 지며 보통 4∼5회 수확을 한다. 봄과 가을예취는 생육적온기이므로 품질도 좋고 수량도 많으나 여름예취는 고온추대기이므로 품질이 떨어지고 예취후 식물체가 쇄약해진다. 그러므로 여름예취는 폐기전의 식물체를 이용하면 좋고 이시기에 품질향상대책은 수확기에 비가림이나 예냉고를 이용하고 추대를 회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1년 묘를 이용하여 여름재배가 이루어 지고 있다. 하우스 및 터널재배는 보온하여 11월∼4월까지 수확을 하는데 보온개시는 10월∼2월까지 적정시기에 하며 조기보온(10월∼12월)은 휴면에 영향을 받아 수량이 떨어지는데 충실한 2년주를 이용한다. 휴면이 얕아지는 12월 하순 이후에 보온은 1년주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는 이식재배가 널리 이루어지고 있으나 성력화 및 정식시의 노동력을 절감하는 의미에서 직파재배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표 2> 부추 재배작형 <표 3> 하우스 재배작형의 년차별 작업요령 파종 종자의 발아 최적온도는 20℃, 최고온도 25℃, 최저온도 10℃이며 부추는 다른 파류보다 발아온도 폭이 좁은 편이다. 종자는 20시간 정도 물에 담그었다가 음건후 파종한다. 파종은 봄뿌림과 가을뿌림이 있지만 보통 봄뿌림을 많이 한다. 봄뿌림의 파종적기는 3월 중순∼4월 상순으로 발아후의 생육이 비교적 좋은 편이나 가뭄이 들게 되면 발아가 순조롭지 못하다. 터널내의 온도는 30℃를 목표로 관리하고 5월 상순경까지 피복을 한다. 건조는 생육을 악화시키므로 관수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며 번무한 곳에는 솎음작업을 해 주고 생육상태에 따라 추비를 하는데 1a당 질소성분 0.2∼0.3㎏을 2∼3회 살포하고 중경제초도 하여야 한다. 가을뿌림의 파종적기는 8월 중순∼9월 상순경으로서 이때는 발아가 양호하고 초기생육도 순조로우나 생육도중에 추위나 서리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추위막이를 해줄 필요가 있다. 파종방법은 두둑너비는 100cm, 이랑사이는 25∼30cm, 줄사이 5cm로 하여 파종하며 직파재배시 10a당 2.4∼3.0ℓ(육묘정식시 1.0∼1.5ℓ/10a)정도로 다소 베게 파종한 후 복토는 고운 모래로 3∼5mm 균일하게 하며 건조방지를 위해 묘상면에 짚을 1cm 두께로 깔아주고 평당 5ℓ정도 관수와 관수후 비닐로 피복하고 추파의 경우 10∼12일경 발아가 되므로 비닐과 볏짚을 제거함이 좋다. 날씨가 추워지는 11월 상순경부터 지상부의 잎은 말라 시들고 휴면기에 들어가게 된다. 이때에 토양이 얼기전 충분하게 관수하여 근경이 안전하게 월동하여 이듬해 싹이 빨리 트도록 한다. 봄이 되면 잡초를 제거하고 지온을 높이고 표토를 부드럽게 하여 새싹이 올라오도록 해야 한다. 관수와 추비를 수시로하여 부추의 길이가 15∼25cm정도 자라면 수확할 때마다 관수와 추비를 시용한다. 수확횟수는 봄에는 2∼3회, 가을은 1∼2회 수확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수확시 부추를 자르는 높이는 첫수확시 3∼4cm, 그후에는 첫수확의 절단부위에서 1∼1.5cm이상 남기고 수확한다. 시험성적에 의하면 남겨 놓은 엽초부분의 높이와 생산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4cm를 남겨 놓으면 2cm보다 20∼50% 증수되었고 6cm남겨놓은 것이 40∼64.2% 증수되었다 <표 4> 부추의 재식본수와 경수의 시기별 증가비율 및 수량
연화재배 | |||||||||||||||||||||||||||||||||||||||||||||||||||||||||||||
1) 밑거름 | |||||||||||||||||||||||||||||||||||||||||||||||||||||||||||||
부추는 타 작물에 비해 다비를 좋아한다. 비료는 많이 주는 편이 성과가 있으므로 충분히 주도록 한다. 특히 완숙된 퇴비를 10a당, 4,000kg이상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부추는 4∼5년간 동일한 포장에서 계속 생육을 한다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또 부추는 파와 같이 산성비료를 좋아하지 않으므로 될 수 있으면 중성 비료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비료를 줄 때 특히 주의할 것은 파와 같이 비료가 직접 뿌리에 닿으면 비료장애를 일으킬 정도로 약하므로 이랑에 뿌리고 흙과 잘 섞은 뒤에 심도록 한다. | |||||||||||||||||||||||||||||||||||||||||||||||||||||||||||||
2) 표준시비량 | |||||||||||||||||||||||||||||||||||||||||||||||||||||||||||||
표준 시비량은 1년간 10a당 퇴비 2,000kg이상 질소 24kg, 인산 24kg, 가리 20kg 전후가 표준 시비량으로 포장에 따라 적절히 시비량을 조절한다. <표 5> 부추 시비량은 다음과 같다 (10a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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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추비 시용법 | |||||||||||||||||||||||||||||||||||||||||||||||||||||||||||||
2년 이하는 매년 표 8-4에 기록한 양을 추비로 시비한다. 추비는 저온기를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시용해도 되나 1년에 2회 생육이 왕성한 봄과 가을에 시비한다. 추비는 이랑에 주고 반드시 중경을 실시 비료의 노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
특수관리 1) 상토 부추는 조약근이므로 근경이 매년 위로 올라온다. 근경이 지면에 드러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 즉 복토를 실시해야 하는데 복토 두께는 근계가 올라 오는 높이에 따라 조정하는데 2∼3cm정도가 알맞다. 2) 배토 엽초의 길이가 커짐에 따라 연화하여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데 엽초부분이 습윤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잎이 신장하고 연화되도록 한다. 3) 척근 뿌리를 파내어 들어낸다는 뜻인데 봄에 부추가 싹이 돋아나 3∼5cm 높이로 자라면 뾰족한 대나무(뿌리가 상하기 쉬워 철붙이는 사용치 않음)로 무더기로 자란 큰 포기의 뿌리부분을 토양에 드러내 근경을 노출, 햇볕에 쪼인 후 다시 이랑에 심는다. 뿌리를 파서 들어내게 하려면 노동력이 과다하게 들므로 대면적 재배에는 적합치 못하고 비교적 면적이 좁은 시설재배에서 이용하기 쉽고 효과도 좋다. 뿌리를 파서 들어내면 지온이 높아져 생장이 촉진되며 주요 해충인 부추구데기 등의 방제와 잡초방제에 효과가 있다. 4) 꽃대따기 8월이 되면 꽃이 핀다. 부추는 전포기 일제히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1회 따준 뒤 늦게 나온 포기도 많이 있으므로 1회 따낸 뒤 7∼10일 간격으로 꽃대를 따준다. 이 꽃대를 따주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두면 개화, 결실 때문에 세력을 빼앗겨 근주의 세력을 극도로 떨어뜨리게 되므로 채종용 이외는 될수 있으면 빨리 꽃대를 따주는 것이 좋다. 중경제초 및 배토 <중경제초의 목적> ○ 토양의 통기성과 빗물 침투를 좋게 한다. ○ 토양의 모세관 상승을 끊어 수분증발을 막아 건조를 방지한다. ○ 뿌리가 더욱 활동하기 좋게 부드러운 흙을 포기사이에 넣어 뿌리활력을 돕고 양분흡수를 왕성하게 한다. 따라서 근주양성기간중의 4월 중하순과 9월 상중순 2회 중경제초를 하도록 한다. ○ 중경제초할 때 주의할 점은 부추뿌리가 지표를 향해 퍼지므로 끊어지지 않게 될 수 있으면 얕게 한다. ○ 제초는 손제초를 하는 것이 좋으나 제초제를 쓸 때는 잡초가 발생하지 않을때 씨마진을 10a당 100g정도 살포한다. 또 잡초가 발생했을 때는 그라목손을 부추 잎에 묻지 않게 이랑에 살포하면 효과가 있다. (약해 주의) 하우스 재배 봄(3월 하순∼4월)에 파종한 부추를 노지상태에서 1년간을 비배관리한 후 하우스를 설치 재배하여 이듬해나 겨울에 수확한다. 추위가 닥쳐 서리가 오기 시작할 무렵인 10월 중하순이 되면 부추는 생육이 둔하다. 따라서 10월 중순에 하우스 피복을 하여 2주 이상이 경과되면 곧 수확에 들어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수확할 수 있다. 나) 봄하우스 재배(만생종) 12월∼2월 상순경에 하우스 피복을 하여 1월∼5월까지 수확하는 방법이다. 이 시기는 추위가 심한 시기이므로 부추 잎이 종종 동해를 받는 수가 있으므로 2중∼3중 하우스를 피복하거나 밤에는 하우스내 부직포를 덮어 한해를 방지해야하며 또한 너무 일찍 피복을 하면 휴면관계로 수량이 낮고 가뭄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 마른잎 정리와 복토 비닐을 피복하기 전에 미리 부추를 5cm 정도 남기고 베어낸 다음 포장을 깨끗이 정리하고 2∼3cm정도 복토를 해준다. 라) 충분한 물주기 하우스 비닐피복은 건조한 시기에 이루어지므로 충분히 물을 준 다음 비닐을 피복토록 한다. 수확횟수를 되풀이 하면 잎너비가 좁고 잎살도 얇아지므로 물주기를 하거나 물거름을 이용한 관수를 동시에 실시하면 효과적이다. 2) 하우스 설치법
환기방법은 천정환기법과 측면 환기법의 2가지 방법이 있다. 천정 환기법은 지온을 낮추는 일이 없이 빠른 시간에 환기를 할 수 있으나 측면 환기법은 환기와 동시에 지온 및 상온을 낮추는 결점이 있다. 3) 무가온 하우스 재배 육묘기간동안 6월 상순에는 역병방제를 위하여 다이센-M 400배액을 살포한다. 정식시기에는 다이지스톤을 7월 상순경에 살포하고 정식후 바로 시마진을 살포하여 제초효과를 높이며 7월 하순경에는 진딧물을 방제하고 8월 상순경에는 예취작업을 실시한다. 꽃봉오리 제거는 9월 상순경에 실시하고 노력분배를 위해 하우스 보온을 시기별로 실시하여 11월 하순경에 첫번째 하우스를 보온피복하고 12월 중순경에는 두번째 하우스를 피복하고 마지막은 이듬해 1월에 피복하여 연중생산이 되도록한다. 익년 2월에는 수확후 관수를 겸해 유안액비를 웃거름으로 주고 3월 상순부터 수확예취후 웃거름을 계속주므로서 양질의 부추를 생산할 수 있다. 하우스 비닐피복은 2중 하우스 + 터널피복이 2중 하우스나 하우스 피복보다 생육이 빨르고 수확회수도 많아 수량도 21∼23%정도 증수되는 경향이었다. 병충해 방제 비교적 병충해가 적은 식물이다. 잿빛곰팡이병은 잎에 발생하며 발생시기는 4∼5월부터 발생하여 6∼8월 우기에 심하다. 잎주위는 홍갈색이고 중앙은 회백색의 병반을 나타내며 후에는 잎 표면에 회색의 곰팡이가 밀생한다. 대표적인 부추병해로서, 이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Botrytis squamosa균으로서 양파, 파에도 병원성을 보인다. 국내에서 집단재배하는 곳에서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신선하고 안전한 부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부추생육에 알맞는 토양에서 배수관리와 시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병해의 발생은 재배지역의 기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저온다습하고 봄철에 비가 자주오면 발병조건이 되므로 적용약제로 예방이 중요하다. 이 병원균은 이병된 식물체나 포장주변에서 균핵으로 월동을 하므로 전염원을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부추재배지에서 문제가 가장 큰 병해인 부추잿빛곰팡이 병은 부추를 수확한 후 재배포장을 관심있게 관찰하여 병반이 육안으로 보일때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부추 육묘기간중의 병해충 방제 및 예방은 파종이랑을 만들때 토양소독이 대표적인 방법이다. 또한 부추생육기에 뿌리응애가 발생했을 때는 중경배토 전에 다이야지논 입제, 모켈이베, 오트란입제 같은 토양 침투성 살충제를 처리한다. 진딧물의 발생이 있을 때는 될 수 있으면 조기에 살충제를 살포 방제토록 하고 파좀나방은 여름에 발생하여 주로 부추 새잎을 갉아 먹으므로 그 피해는 대단히 크다. 발생이 되었을 때는 빨리 방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방제법은 7∼9월에 2회정도 살충제를 살포해 준다. <표 6> 부추의 병해충방제
<표 7> 부추잿빛곰팡이병 적용약제 및 사용법(95농약사용지침서)
수확 출하방법 2)포장방법 채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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