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이고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도통 뵈지는 않고 봐야 될 나무는 많고
시간에 쫓겨 그저 바라보고 감탄하고만 지나치는데 3번째 전시열에서 낯익은 분이 눈에 들어왔다.
큰 눈에 성큼한 상꺼풀....
굵고 건강한 직모 머리카락에 분위기 있는 세치...
수염은 잘랐다고 이야기하셨으니 틀림없는 zero님 이셨다.
온라인에서는 여러번 뵈었지만 직접 뵙는 건 처음이었기에 반가운 마음에 다가가 인사를 드리고....
어제 분재까페 不二 님들과 단체관람행사를 잘 마무리 하시고 오늘 다시 찬찬히 나무를 보러
오셨다기에 나무보는 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송구스럽게도 맨투맨으로 좋은 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zero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싶고 역시 아쉬운 건 시간이었다.
출처 : 길에게 길을 묻는다
글쓴이 : 붉은구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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