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한석봉

채운산 2015. 12. 28. 17:07


옛날 이조시대 태어난 한석봉

어려서 공부에 재미를 붙여

길이나 돌과 나뭇잎에 숯덩이로 글을 써

동네 사람들의 혼도 많이 나면서도

열심히 배워서 명필이 되었다네

 

어머니 뒷바라지 엄하고 거룩하다

가난살림 생각 잔고 아들만을 위하고

한석봉은 뜻을 좇아 효심 극진하더니

배우고 닦은 것이 만민의 스승이요

나라의 보배라 길이 빛난다

 

198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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