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목

소사 접목해보려고

채운산 2014. 3. 2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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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붙이기(접목) 방법 및 유의점


  접목은 같은 종끼리 붙이는 것이 수명이 길고 좋다. 인근종으로도 접목은 가능하지만 수명이 짧아진다.
접목의 목적은 꽃과 열매를 보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함이며 실생으로는 꽃과 열매를 보는데 너무 오래 걸리는 경우 접목을 많이 한다.
  접목에는 접목하는 위치에 따라 고접과 저접이 있다.
   ㅡ고접: 대목의 20~30cm 지점인 높은 위치에서 접을 붙이는 것으로 접수의 성장이 빨라 주로 정원

              수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ㅡ저접: 대목의 3~4cm 지점인 낮은 위치에서 접을 붙이는 것으로 분재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쪽 대목과 북쪽 접수가 접이 잘되며 겨울에 추위 건조 등으로 너무 고생한 가지는 접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접수로는 부적합하다. 낙엽지는 나무는 전년12월에 가지를 잘라 땅속 30cm 깊이에 묻어 두었다가 이듬해 5월까지 접수로 사용하면 좋다. 접붙일 시점에서 대목은 왕성하게 활동을 해야 좋으므로 미리 따뜻한 온실에 옮겨 두는 것이 좋다.


▲접목의 방법


  1) 쪼개접(割接)
   ㅡ낙엽지는 나무에 주로 사용하며 이른 봄 싹이 나오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작업 순서>
   가) 대목을 접붙일 위치에서 수평으로 자르고 자른면에 접도로 수직으로 2~3cm 깊이로 칼집을 낸다. 

        이때 접도는 매우 위험하므로 조심하여야 하며 장갑을 끼고 작업하는 것이 좋다.
   나) 접수 양쪽을 비스듬하게 쐐기 형으로 깎아 낸다. 이때 비스듬하게 깎아 내는 단면인 혓바닥 크기는

         2~3cm 정도로 한다.
   다) 접목의 혓바닥 부분을 대목의 쪼개진 틈새로 밀어 넣고 형성층을 서로 정확히 맞춘다. 이때 대목과

        접수의 굵기가 서로 다를 경우 한쪽으로만 형성층을 맞춘다. 
 
  라) 비닐 테잎으로 단단히 돌려 묶고 테잎 바깥을 유합제로 물이 들어가지 못하게 밀봉 처리한다.

        이때 맞추어 놓았던 형성층이 흔들려 서로 어긋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 일주일 정도 반 그늘에 둔다. 보통 1.5개월 정도 지나면 접이 완성된다.


  2) 깎아접(切接)
   ㅡ송백류에 주로 사용하는데.
   가) 대목의 접붙일 지점에 줄기 직경의 1/3지점 깊이까지 위에서 아래로 2~3cm 길이로 비스듬하게

        칼집을 낸다. 이때 대목은 줄기 윗부분에 잎이 달린 상태가 된다.
   나) 접수도 잎이 달린 상태로 접수 아래 부분의 한쪽 면을 칼로 2~3cm 정도의 혓바닥 크기가 되게

        비스듬 하게 깎아 낸다. 그리고 그 반대편을 혓바닥 크기가 5mm정도 되게 짧게 깎아 준다.
   다) 접수의 혓바닥 크기가 2~3cm 되는 부분을 대목의 줄기 중심 쪽을 향하게 하여 칼집 속으로

        밀어 넣은 후 형성층을 잘 맞춰 준다.
   라) 비닐 테잎으로 단단히 돌려 감는다.
   마) 1.5개월 정도 지나면 접이 완성되므로 접이 완성되면 대목의 접을 붙인 곳 윗부분을 잘라 낸다.

         이때 윗부분으로 여유를 두고 자른 후 망종 이후에 다시 바짝 자르면 상처가 빨리 아물게 되어

         좋다.


  3) 눈접
   ㅡ모든 낙엽 지는 나무는 눈접이 가능하지만 특히 장미의 접목에 많이 활용한다. 시기는 7월 초,

      중순경 물 오름이 왕성한 시기가 좋다.
   가) 대목의 줄기부분 껍질을 칼로 T자 형태로 2cm 이상 상처를 내고 칼 끝으로 T자형의 교차된

        중심부분 껍질을 살짝 들어 올려 목질부와 껍질 사이에 공간이 생기도록 한다.
   나) 접수는 잎이 붙은 곳의 잎자루를 2~3cm 남기고 잎을 따낸 후 잎자루의 기부 밑으로 2cm 아래

        부분에서 잎자루 기부를 지나 위로 3~4mm 까지 칼로 반듯하게 떠낸다. 칼로 떠낸 접수 부분의

        안쪽에 붙어 있는 목질부를 칼 끝으로 껍질부분과 분리해서 떼어 버린다. 그러면 껍질 부분에

        잎자루와 눈이 달린 접수만 남게 되는데 이것을 대목의 T자형 껍질 속으로 눈이 위로 향하게

        하여 밀어 넣고 비닐 테잎으로 단단히 돌려 맨다.
   다) 일주일 후 잎자루가 똑 떨어지면 접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이고, 만약 잎자루가 말라 비틀어지면

        접이 실패한 것이다.
   ㅡ눈접으로 한 그루의 장미에서 여러 가지 색깔의 장미꽃을 피게 할 수가 있다.


  4) 호접(呼接)
   가지를 불러와서 접을 붙이는 것으로 접수를 뿌리가 있는 묘목상태에서 껍질을 긁어내고 대목의 껍질을 긁어 낸 부분과 서로 맞대어 단단히 묶어 접을 붙인다. 주로 가지가 있어야 할 곳에 새가지를 붙여 내는데 사용하며 자기의 가지를 휘어 잡아 호접으로 새가지를 붙여 내기도 한다. 
   ㅡ호접은 철쭉 진백과 같이 껍질과 목질부 부분이 잘 구분되지 않는 나무에 많이 사용한다.

■ 실생 번식


▲ 모수 관찰 

 

  여름(7~8월)에 미리 씨앗을 채종할 모수의 특징 즉 단풍나무 잎이 잘다든지 잎이 곱다든지 해송 잎이 짧다든지, 껍질이 거북이 등처럼 터진 것 등을 보아 둔다. 여름에 모수의 잎사귀 모양, 색깔, 피부 등을 관찰 해 두고, 가을에는 모수의 단풍 색깔 등을 잘 관찰 해 둘 필요가 있다. 해송은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만 있는데 우리나라 해송 중에도 서해안 해송은 피부가 얇고 깨끗하며 동해안 해송은 피부가 두껍고 껍질이 거칠다. 남해안 해송은 중간 정도이다. 해송은 껍질이 거친 것이 좋다. 
  잡목은 우선 잎이 잘아야 한다. 고산 지대에서는  모두 잎이 잘기 때문에 고산지대에서 채종한 것을 평지에 파종하면 잎이 커지므로 같은 높이(평지)나 주변에서 모수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씨앗이 좋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품종은 해송, 단풍나무, 소사나무 3가지 이다. 열매가 달리는 것으로는 모과, 쪽감 등이 있다.


▲ 채종시기 
씨를 따는 시기는 북쪽 지방은 9월말부터 시작해서 남쪽 지방은 10월말까지 딴다. 너무 늦게 따면 다람쥐 등이 다 먹어 버릴 수 있다. 모든 씨앗은 녹색에서 갈색으로 변해 가는 시점부터 발아력이 있기 때문에 모든 씨가 완전히 갈색으로 변한 후에만 따야 하는 것은 아니다. 씨 달리는 것도 해거리를 하기 때문에 씨가 많이 달리는 해를 알아야 하고 또 씨가 달리지 않는 해에는 채종을 포기 한다. 단풍 등 잡목 씨앗은 그늘에서 음건을 시키는 것이 좋다. 솔방울은 딴 후 마대에 넣고 1달 정도 두면 솔방울이 입을 벌리고 있어 이때 솔방울을 털어 내면 씨앗을 받을 수 있다.


▲ 종자 보관 
  파종 후 싹이 잘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채종 시점에서 보름 정도 5℃ 이하에서 두어야 한다. 씨는 저온 처리하여 겨울이 한번 지나간 것을 경험토록 해 주어야 한다. 보관시 씨앗도 온도가 높으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호홉을 하여 양분을 소모하므로 땅속 30㎝ 이하 구덩이에 씨앗보다 작은 모래 50%와 씨앗 50%를 섞어 공기가 통하는 자루에 넣어 묻어 둔다. 노천 매장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과육이 있는 것은 과육을 없애고 씨만 음건을 시켜 보관한 후 이듬해 파종하는 것이 좋다.


▲ 파종시기 및 방법 
  실생의 경우에도 조기에 상품화를 위해서는 촉성 재배로 가는 것이 좋다. 촉성 재배를 위해서는 비닐 멀칭을 하고 포트에 단풍나무 씨앗을 심어 2월에 파종하여 조기에 싹을 틔우고 건조한 시기인 3,4,5월에 물을 많이 주면 당해년에 키가 1m 정도까지 자라게 할 수 있다. 땅속에 묻었던 씨앗은 3월 초순이 되면 이미 씨가 톡톡 벌어져 싹이 트고 있어 땅속에서 꺼내서 심기만 하면 된다. 흙은 오염이 없는 깨끗한 곳에 심고, 이때 줄기가 구부러진 것은 분재 소재로는 더욱 좋은 것이 된다. 
  씨앗 상태에서부터 분재의 밑둥에 곡이 들어가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면 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절약 할 수 있다. 
   ㅡ동백의 경우 씨앗을 모래에 심고 싹이 트면 햇빛이 들어오는 쪽으로 가끔 돌려주면 밑둥에 저절로 곡이 생긴다. 
  파종 후 씨 두께의 서너 배 두께로 흙을 덮고 그늘을 지워주면 싹이 잘 나온다.


▲ 핵심관리 
새싹이 5cm로 자랐을 때 입고병을 방제하기 위한 살균제 소독이 관리의 핵심이다.  또 흙을 사전에 토양입제로 소독하여 모든 벌레를 없애 주는 것도 중요하다. 새싹이 10cm가 되었을 때 0.8mm 굵기 철사로 줄기에 곡을 넣어준다.


▲ 응용 
  지피포트에 단풍나무 씨앗 1개 파종한 것 1,000개, 2개 파종한 것 1,000개, 3개 파종한 것 1,000개를 햇빛이 잘 드는 아파트 배란다에서 키워 싹이나면 모아심기를 하여 조그만 돌과 이끼를 같이 놓으면 소품분재가 된다.


   ㅡ아파트 배란다 1~2평에서 3,000~5,000개를 파종 할 수 있다. 
  앞으로는 분재를 구입하는데 부담이 없는 소품분재가 유망하며 소품분재를 위해서는 기술이 어려운 접목, 취목, 삽목 보다는 실생이 유망하다고 본다. 취미인 들에게는 실생 방법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

삽목은 뿌리를 갖고 있지 않은 식물체의 일부를, 분 흙이나 흙 표면에 꽂아 발근을 시키는
방법이다. 이 삽목은, 분재의 소재를 얻는 「영양체 번식법」의 하나이다.
이 번식법의 최대의 이점은 대목(臺木)이나 원포기(親株, 친주)와 동일한 성질을 지닌 소재를
한 번에 대량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 삽목 시기
삽목은, 그것을 하는 시기에 따라 분류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소개해 드리자면,


봄 삽목: 3월 전후의, 새 순이 움직이기 시작하기 전에, 지난해의 가지를 잘라 삽목하는 방법
장마 삽목. 삼복 무렵 삽목: 장마철에 들 때나 7∼8월의 새 순이 충분하게 전개되고, 새 순의 
자람이 정지한 무렵에, 올 해 가지(당년지)를 삽목하는 방법


가을 삽목: 9∼10월이 되어 당년지가 충실하여, 충분한 양분을 축적하고 나서 삽목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장마철 삽목. 삼복 무렵 삽목. 가을 삽목은 그 해 자란 가지를 삽목하기 때문에 
「녹지삽」이라 부르지만, 봄 삽목은 충실한 전년지를 사용하기에 「숙지삽」이라고 부른다.
이상의 삽목 시기는, 수종에 따라 적기가 다르다. 구체적으로 소개하자면, 일반적으로 상록수는
상기의 어느 쪽의 시기에도 할 수 있다. 낙엽수는 봄 삽목과 장마철 삽목이 일반적이고, 침엽수는
봄 삽목과 장마철 삽목. 삼복 무렵 삽목이 잘 행해진다.

□ 초물의 삽아(揷芽)
여기까지 소개해드린 것은, 수목 다시 말하면 목본 식물의 경우이고, 가지를 삽목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것에 비해서, 초물 분재에 사용되는 초본식물은, 줄기(莖,경. 新芽,신아)나 잎이 삽수로 이용된다. 줄기 다시 말해서 새 순을 삽목하는 경우는, 생장이 왕성한 줄기를 선택하고, 게다가 선단부를 사용하는 쪽이 좋다. 이 새로운 줄기를 삽수하는 방법은 「芽揷, 아삽」이라고도 부른다.

아삽의 구체적인 방법은, 봄에서 뻗어난 새로운 줄기를 10∼20cm 정도로 잘라, 선단부 쪽에 있는
2∼3매의 잎을 남겨두고, 기부의 3분의 2정도를 삽목상의 용토에 꽂는다. 이 초본류의 아삽의 적기는 장마기이다. 한 편, 순이나 줄기는 안 되고, 1매의 일을 꽂더라도 발근하여 개체가 재생하는 종류도 있다.  이 대표적인 수종이, 바위 담배(이와 다바코)나 제비꽃의 무리이다. 바위 담배는 잎을 2∼3매로 잘라 나누고, 자른 부위를 물이끼에 싸서 삽목상에 꽂는다.
제비꽃의 경우는 조금 길게 잎자루를 남겨 꽂으면, 잎자루의 선단에서 발근한다.

식물의 종류에 따라서는, 잎이나 잎자루에서는 발근하지 않는 것도 있다. 초본류에서 그 대표적인
것은 국화이다. 국화의 경우는, 잎의 기부에 있는 「엽아」가 달린 삽수를 해야한다. 목본류의
동백나무에서도 잎의 부들기(물건이 붙어있는 밑동부분)에 있는 눈을 단 째로 삽수해야 한다.
따라서, 이 삽목은 「엽아삽」이라고도 일컬어진다.

이상은, 식물의 지상부의 일부를 삼목하는 것이지만, 지하부의 뿌리를 부분적으로 잘라 용토에

묻어 발아시키는 방법을 「근삽」이라 한다. 수목류에서는, 노박덩굴이나 산사나무, 기타 많은 수종에서 이 근삽이 가능하다. 근삽의 적기는 봄(3월경)의 눈이 움직이기 직전이다.

□ 삽목상의 준비 □
삽목상에는 나무상자나 발포 스티롤 상자, 도는 유약을 바르지 않고 약한 불에 구운 분이 적합하다.
용토는 비료성분이 내포되지 않은, 보수성과 배수성을 겸비한 적옥토 등의 알갱이 흙을 주체로 하고, 그것을 강모래나 피트모스를 소량 혼합한 것이 적당하다. 부엽토를 섞는다든지 비료성분이 많은 흙은 부패균이 번식하여 삽수가 부패하는 염려가 있다.

 


□ 삽수 만드는 법
삽수의 채취도, 건강하고 충실한 가지를 선택한다. 잘 드는 칼을 사용하여 삽수를 잘라내어, 자른면
(揷口, 삽구)은 편근 뻗음을 피하도록, 분재 소재로는 삽수의 축에 대해 수평으로 자르는 것이 보통이다. 활착만을 고려한다면, 자른 자리를 경사지게 해주는 편이, 편근 이드라도 확실한 발근을 기대할 수 있다. 삽수의 자른 면에는, 절화와 같이 물에 담가놓게 되면, 수분을 흡수할 수 있지만, 그 뿐으로 발근력은 저하하게 된다. 자른 면 부근은 과습 상태가 좋겠지만, 실제의 삽목용토 내에서의 삽수의 자른 면은, 공기에 바래게 된다. 

따라서 삽수의 잎 수가 많으면, 잎 면에서의 수분증산과 자른 면에서의 수분흡수의 균형이 무너져,
시든다든지 말라죽는다든지 할 염려가 있다. 그래서 잎 수를 줄여준다든지, 잎을 반 가량 자른다든지하여 수분 증산 면적을 적게 해주어야 한다. 삽수는, 삽목하기 전에 1∼2시간 정도 물에 담가, 
충분하게 물을 흡수하도록 하는 쪽이 무난하다. 특히 상록수의 경우에는 이 처리가 효과적이다.

□ 발근촉진제의 이용
또 삽목으로 발근시킬 수 없는 수종은, 삽목 부위에 발근촉진제를 발라서 한다.
상품으로는, 루-톤이나 오키시베론의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그 유효성분은 나프타린 초산이나 인도-낙산이다. 매화나무나 너도밤나무 등 비교적 삽목이 어려운 수종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 삽목 후의 관리
삽목 후는, 삽목상 용토가 마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엽면에서의 증산을 
억제하기 위해서, 분무기로 때때로  엽수를 해주면 활착율이 높아진다. 가장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치장(置場, 물건을 두는 곳)이다. 일반적으로는, 직사광선을 피하는 처마 밑이나 차광막을 한 
반 그늘 조건 하에 놓게 된다. 틀림없이 햇빛이 강하면 그만큼 엽면에서의 수분증산이 심해지고,
삽목상 용토의 건조도 빨라지게 되므로, 물끊어짐에 의한 시들음이나 고사(枯死)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발근을 촉진하기 위해서, 삽목상 용토의 온도를 높여 주는 편이 바람직스럽고, 가능하면 
직사일광 하에 놓아 삽목상 용토를 따뜻하게 하면서, 물끊어짐(물부족)만은 되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 일을 전에 이론적으로 설명을 드렸고, 팔방성노간주나무의 삽목의 실천 예로 보여준 것이 고.
가번추리(加幡秋利)씨의 「염천수삽목법, 炎天水揷木法」이다. 
※ 염천= 여름의 찌는 듯한 더운 날씨.  이것을 삽화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얕은 물을 부은 용기
속에 삽목상의 분을 놓아두는 방법이다. 이 상태로 염천 하에 두면, 물끊어짐의 염려는 감소하고,
더구나 삽목상 용토의 온도도 높아져, 발근을 촉진하는 바람직한 조건이 구비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물의 보급은 물을 용기의 수위가 내려갈 때마다 보급해주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다만, 이 방법도 
용기의 수위의 감소에 유의해야 하므로, 각자의 관리조건에 알맞은 놓는 장소를 연구하면 좋을 
것 같다. 

게다가 중요한 것은, 삽수가, 강풍 등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해주는 일이다. 모처럼 꽂아 놓은 
삽수가 움직이게 되면, 순조로운 발근은 기대할 수 없다. 삽목의 발근. 활착은, 수종이나 기후 
조건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지만, 빠른 것은 20일 정도, 통상적으로는 1개월에서 2개월 정도가 
되면 충분한 발근상태를 알 수 있다. 이 번 호가 발매되는 6월 6일은 장마에 들어가기 직전으로, 
삽목의 적기를 맞는다. 이상의 기본을 이해한 뒤에, 번식시키고 싶은 소재의 삽목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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