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법

[스크랩] 멸칫가루 양념 즉석된장

채운산 2012. 3. 1. 04:22

 

멸칫가루 양념 즉석된장

지난 12월쯤에 메주 를 쑤어 띄울려하다 시기 를 놓쳤답니다.
딱히 띄우는 장소 도 썩~ 좋질 않았구요,
예전에야  대청마루 에 걸어 두었다가 방아랫목에 이불 덮고 띄우기도 했지만
요즘은 방 에서 띄운다는건 엄두조차...냄새 때문이죠,,
청국장 보다야 일반 된장이 냄새 가 덜 하지만요,,
콩 은 다음 까폐 각수나라 쥔장 예림님과 길샘님께서 농사진걸 부쳐 주셨답니다.
직접 농사진거니 안심 하고 먹을수 있지요,,


재료: 흰콩 5컵-750g,물 3컵, 재래간장 1/2컵, 대파 2대, 양파 1개,
청양고춧가루 2큰술,멸칫가루 5큰술, 소금 5큰술,
*레쉬피 는 전기압력솥 에 삶아내었을경우 의 재료들입니다.

만드는 방법

1, 콩을 하루정도 탱탱 하게 불려 찜통, 솥 에 찌거나 밥 짓듯 삶아
절구에 찧어 놓습니다.
2.대파, 양파, 다져 놓습니다.
3, 팬에 멸치를 볶아 절구에빻거나 분쇄기 에 넣어 멸칫가루 를 만들어 놓습니다.
4, 덩어리 를 없앤 콩 에다 다져 놓은 대파, 양파 ,청양고춧가루, 간장, 멸칫가루 를 넣고
골고루 잘 섞어 준후 충분히 재료들이 섞어졌다 싶음
소금간 합니다.
5, 소독된 병 에 된장을 담고
열 이 나갈수 있게 몇 시간 뚜껑을 닫지 않은채 두었다가
냉장 보관 합니다.


콩을 제일 무르게 조리하는 방법 은 밥 을 하듯 짓는게 좋더군요,,
전 첨엔 쪄서 하는 방법 을 해 보았답니다.
면보 를 깔고 그 위에 비닐팩 을 덮어 뜨거운김이 빠져 나가지않게 했구요,
다 쪄써 뜨거운김이 있을때에는 콩 이 말캉 했지만
식어 버리니 곧장 딱딱 해지더군요,,
해서 두번째 는 압력솥에 넣고 약간의 물 을 붓고서
밥 하듯 삶았답니다.
하니 아주 손끝으로 비벼도 될만큼 무르게 되더군요ㅡ
물론 압력솥이라 뚜껑을 중간에 여 닫을 필요 도 없구요,





맨 처음 해 보았던 콩쪄내기..^^



면보 와 비닐 을 덮고..



첨엔 콩 이 아주 말캉 하게 잘 쪄진것 같았답니다.온도 가 내려가니 딱딱 해서 그다지 좋질 않았지요.

.



두번째 로 해 본것이 압력솥에서 쌂아낸, 지었다 라고 해야 맞는 표현인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콩을 싹이 나기 직전 까지 불려서
체로 콩을 건져 바로 전기압력솥에 앉히고
물 을 3컵 붓고서
일반 백미취사 에 맞추어 지었답니다.



보통 밥하듯 해서 몇분 지나니 솥에서 콩 이 튀듯
소리가요란스럽더군요,,^^
그러고 나서 몇분 지나니
증기 배출구에서 마치 타임 주전자 의 벨 소리처럼
아주 큰 소리 가나서 첨에 깜짝 놀랬답니다.
소리 가 어찌나 크게 나는지 배출구 에 면보 를 두껍게 덮어 놓고 있을 정도로,,
진짜 큰소리 가 나더군요,,^^
한참 지나니 조용 해 지면서...뜸 들이는 타임으로~~

콩 을 삶는 시간은 25분정도 걸리더군요,,






.



나중 뚜껑을 열고
안 을 보니 콩 이 아주 무르게~~`
솥 테두리족을 보면 콩물이 넘쳤지만
밖으로 흘러 나오진 않았지요..
콩물 을 3컵으로 잡았는데..앉힐때 잘박 한 정도 였답니다.
콩 과 거의 같은 높이 의 물 을 부었지요,
2컵 정도의 물 이면 가능 할것 같습니다만..
지나치게 물 을 적게잡으면 콩 이 무르기 전에 쫄것 같구요,
수분이 어느 정도 주어져야 잘 익지요,
삶아진 콩물 은 버리지 마시고 그대로 활용 하시면 됩니다.
대신 콩 알갱이를 없애고저 할때 질퍽 하다면
체 를 받치고 콩물 을 따라 낸 후
찧거나 하시면 됩니다.

콩 알갱이 를 어느정도 있게 할려면
그냥 솥 안에서 손으로 으깨어 주어도 좋습니다.
뜨거우니 솥은 분리 해서..꺼내어 하시면 되구요,





아주 무르게~~~삶아졌답니다.


덩어리 가 거의없게 할려고 전 절구에~~찧엇답니다.
예전 어머님들은 돌절구에 많이 하셨고
조금 지나서는 비료포대 같은 두꺼운 비닐 안에
콩을 담고  발로 밟아서 으깨는 방법을 많이 했지요,.

 




큰 그릇에 콩 삶아 으깬것 담고 ,대파, 양파다진것


간장 을 붓습니다.
재래간장을 활용 했습니다.
개량식으로 담그는거라 ..맛에서 조금 부족한것 같아서
조금 보충 하는 의미에서 재래간장을~
재래간장이 없으면 양조간장 활용 하셔도 좋습니다.




청양고춧가루 를 조금 넣어 보았답니다.



멸칫가루를 넣어 맛을  주었구요~
다른 조미료 필요가 없죠`




한참 을 골고루 저어주다 소금간을 해 줍니다.
한꺼번에 소금을 넣지마시고
조금씩 넣어 소금이 다 녹았다 여겨질때 부족하면
보충을 해주는 방법으로~ 해 주시면 됩니다.



소독된 병에 80% 정도만 채우시고 담아 몇시간 방치 해 두어 속의열 을 빼 준후
뚜껑 닫고 냉장 보관 하시면 됩니다,
오랜기간 먹는 된장이아니라
금새 담아 먹는 즉석 된장이니만큼
냉장 보관 을 하셔야구요,,
또 너무 많이 하시지 마시고요~~`
냉장고 의 온도에 따라 숙성기간이 달라지더군요,
냉장고에 두었다가 일주일 쯤이면 먹을수 있네요.
기온이상승 하면 실온에 두지마시고 곧장 냉장 보관 하셔야 합니다.

출처 : 나만의 공간~^^
글쓴이 : clover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