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투정
옛날에 시아버지
많은 반찬이 소원이라
둘째 며느리 푸짐하게 차려도
찜찜한 시아버지 눈치라
아버님!
백가지(百茄子) 나물에
열(拾) 열무김치에
쉰(五拾) 두부찌개
오조(五兆) 밥이니
셀 수가 없습니다.
어찌 더 차리겠습니까?
1996.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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