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

[스크랩] 소나무 수술

채운산 2007. 5. 1. 06:04

수술시기
외과 수술은 나무의 생장이 왕성하여 유합 조직의 형성이 좋은 4월부터 시행하여 나무의 생장이 정지되기 이전인 9월 사이 시행

수술시기 도구
쇠망치, 고무망치, 나무망치, 조각도를 형태별 크기로 제작하여 사용하여 분무기, 기계톱, 천공기 등

외과수술의 종류
부패부 제거,살균처리,살충처리, 방부처리, 방수 처리, 동공 충전, 매트 처리, 인공나무 껍질, 지주 목 설치등의 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부패부의 제거
나무 껍질에 상처가 생기더라도 대개는 자연 치유되나, 상처가 크거나 늦게 아물게 되면 부후균이 침입하여 나무 껍질의 상처가 확대되며 목질부가 부패되어 동공이 생긴다.
상처 부위를 그대로 두면 동공이 생기며 큰 것은 나무의 수간 전체가 동공이 생기고
빗물, 습기 등으로 인하여 부패의 진전이 빠르게 진행 되므로 동공내의 부패부는 건전한 목질부가 나올 때까지 제거 하도록 한다.
죽은 뿌리, 쇠약한 뿌리, 상처가 심한 뿌리는 모두 제거하되 살아 있는 부분에서 절단해야 새로운 뿌리가 자란다.

살균 처리
부패 부분을 제거하여 육안으로 건전한 부분이라고 인정 될지라도 목재 무후균의 균사가 침투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살균제로 처리 한다.
가지 절단 부위와 나무 껍질의 말라 죽은 부위는 붓으로 2∼3 회 살균처리 하고 동공 속 또는 부패가 심한 부분은 분무기로 처리 한다. 살균처리가 잘 되지 않는 곳은 다시 부패될 가능성이 높다.
살균제로는 에틸알코올, 염화제이수은(승홍), 포르말린 등이 좋으며, 황산구리, 석회황 합제, 보르도액 등 식물살균제는 효과가 작다.

살충 처리
부패된 부분이나 나무 껍질이 말라 죽은 부분은 하늘소류, 바구미류, 나무좀류, 유리나방류, 심식나방류, 개미, 바퀴벌레 등 각종 해충이 있으므로 살충제로 처리한다. 살충제로는 파라티온, 스민티온, 다이아톤, 가도나, 리바이지드 등 침투 이행성이 좋은 농약을 사용하고 훈증제로는 이황화탄소, 메틸 브로마이드, 에피홈 등을 사용한다.
충분한 약제가 목질부에 침투되어 효과적인 살충처리가 되도록 충분한 양을 여러번 반복 처리한다.

방부 처리
살균제와 살충제로 처리한 후 그대로 방치해 두면 반드시 부후균이 침입하여 다시 부패되므로, 방부제로 처리하여 균의 침입을 방제하여야 한다.
방부제 펜타글린(pentaglin)이나 구리, 중크롬산칼륨, 크롬, 비소 등의 혼합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방부제로는 잔효성이 길어야 하므로 유기화합물 보다는 무기화합물은 약제의 자연변화가 없으므로 사용해도 좋다.
방부제 처리도 붓과 분무기로 사용 하여야 하며 목재에 충분히 침투 되도록 여러번 반복 할수록 좋다. 방부제로는 그레오소도, 승홍, 콜탈, 보르도액, 유황합제 등이 있으나 단점이 많아 외과수술에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나무 종합병원에서는 유산동, 중크롬산가리, 크롬, 비소 등을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다.

방수 처리
목질부에 물이 들어가 습기가 차면 공기 중의부후균과 작용하여 다시 부패될 위험성이 있으므로 습기나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방수 처리를 한다.
방수제는 페인트 와세링, 니스, 파라핀, 송진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접착력과 침투력이 좋은 수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 사용되는 수지방수제는 일반적으로 직사광선에 의하여 일정기간이 지나면 산화되어 변질되므로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인공 수피를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동공 충전
동공을 그대로 방치하면 부패가 확산되어 수세가 약화되고 수형이 파괴되며 피해가 진전되면 제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고사한다.
동공에 어떤 이물질을 집어넣어 빗물이나 습기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동공충전이다.
과거에는 시멘트 콘크리이트충전, 목재 충전, 고무 밀납 충전 등을 이용하여 동공속을 충전하였으나 에폭시 레진(epoxy resin),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 (unsaturated polyster resin), 폴리우레탄폼(polyurethane foam), 우레탄 고무(urethane rubber), 메트처리 등 인공수지를 이용한 동공 충전방법도 사용하고 있다.
수지들을 피해부위, 피해상태에 따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효과 적인데 가격이 비싼것이 단점이다.
대형목의 대형 동공은 발포성수지를 사용하고 적은 동공은 엑폭시수지를 이용하며 가지가 부러질 위험의 경우, 동공은 우레탄고무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효과면에서 볼 때 우레탄고무가 제일 좋고 엑폭시수지, 발포성수지, 포리에스텔수지 순이다.
가격이 제일 싸게 동공충전하는 것이 발포성수지인데 이는 체적인 15∼20배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엑폭시수지,우레탄고무, 포리에스텔수지는 체적이 늘어나지 않는다.
경제적인면에서 발포성 우레탄을 많이 쓰며 발포성우레탄 주제(P.P.G)와 발포 및 경화제(MDI)로 나눈다.
주제와 발포 및 경화제를 1:1의 비율로 혼합하여 잘 저으면 10∼30초 내에 식빵과 같이 발포되어 스치로폴과 같은 형태가 된다.
발포성우레탄은 3 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이는 동일약양으로 체적의 증가에 따라 나누어지며 발포가 적게 될 수록 기계적 강도, 내마모성, 내충격성 등이 우수하나 1㎡ 동공충전의 가격차이가 심하다.
많이 사용되는 발포성 수지는 3호인데 1㎡의 동공을 충전하는데 주제(P.P.G)가 62.5㎏(20배)∼83.31㎏(15배)발포 및 경화제(MDI)가 62.5㎏∼83.3㎏ 소요된다.
동공 충전은 동공내의 부패부를 제거하고 살균처리, 살충처리 방부처리, 방수처리 한후 외부로 노출된 구멍을 막고 주제와 발포 및 경화제를 1:1의 비율로 혼합하여 잘 저은후 동공속에 집어 넣으면 잠시 후 발포하기 시작하여 체적이 늘어나면서 동공내부를 충전하고 동공이 클때에는 경화후 같은 방법으로 되풀이하여 동공내부를 완전히 충전하여 동공밖으로 나올때까지 계속하고 발견못한 틈이나 구멍이 있으면 동공내부에서 바깥쪽으로 충전물이 마치 버섯 나오듯이 나와 구멍이나 틈을 막는다.
동공충전이 끝나면 외부로 나와 있는 우레탄 충전물을 톱이나 칼로 정리한다. 동공충전물이 수지인 관계로 직사광선에 산화 변화되므로 반드시 인공수피하여 직사광선을 차단시켜야 한다.

매트처리
동공 충전 후 형성층 또는 유합 조직 바로밑의 목질부에 빗물과 습기 등 수분 침입을 방지하며, 충전물과 목질부의 이탈 현상을 방지하고 견고하게 하기 위한 작업이며 매트는 유리섬유로서 수지와 같이 처리 되는데 수지는 접착성이 좋은 엑폭시수지가 좋다.
매트는 목재나 동공충전물과 밀착되어야 하기 때문에 못으로 박아 고정시켜도 된다.
매트를 처리할 때에는 목재나 충전물에 수지를 충분히 칠하고 매트를 피해 상태에 따라 재단하여 부착시키고 그위에 못으로 박고 어느 정도 고정이 되면 매트위를 다시 수지로 칠한다. 이와같은 방법을 계속하면 점전 두꺼워지는데 두꺼우면 두꺼울수록 견고하게 된다.
굴절강도가 쇠나 목재보다 좋아 바람에 의하여 갈라지거나 부러지는 일은 없고 인위적 피해가 문제가 된다.

인공수피와 수지처리
최근 외과수술에 사용하던 약제중 방수제, 동공충전제, 매트처리 등 모두 특수 수지로 처리됨으로서 좋은 효과를 가져오는데 수지가 직사광선에 의한 자외선으로 인하여 변질 산화되며 그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수명도 짧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고 보호하기 위하여 인공 수피를 고안되었다.
동공이나 목질부 노출부분의 요철에 동공충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인공수피로 작은 동공이나 수피, 요철 부분을 잘 정리하여 마무리 작업을 할 수 있다.
콜크분말을 아라비아 고무와 암모니아수로 잘반죽하거나 수피, 요철 부분을 잘 정리하여 마무리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콜크분말을 아라비아 고무와 암모니아수로 잘반죽하거나 수지로 반죽하여 덩어리를 만든 후 필요에 따라 집어 넣어 붙쳐 피해 모양에 따라 자유롭게 성형처리 하는데 이것을 성형처리법이라 한다.
다른방법은 처리된 수지위에(동공 충전 방수 매트) 접착성이 우수한 수지(물에 녹지않는 수지)를 처리하고 콜크가루를 부착한 후 경화되면 다시 수지를 칠하고 콜크가루를 부착하는 방법을 필요에 따라 여러번 반복하는데 손적충법이라 한다.
성형처리법은 성형처리한 후 강력한 접착수지로 피복하고 콜크가루를 뿌려 직사광선을 차단 시키고 콜크가루를 대상 나무표피 색상과 비슷하게 염색하여 모양있게 처리한다. 인공수피를 하고저 하부부분의 상처부위에는 도포제나 와세링을 처리하여 수지에 의한 피해를 가급적 경감시켜야 한다.

쇠조임 작업
노거수나 거목의 외과수술은 동공이 크고 가지나 줄기의 상처에 부패가 심하여 부러지거나 갈라질 위험이 많으므로 방지하기 위한 작업으로 금속선 재료를 이용하여 가지나 줄기 또는 동공속을 서로 연결하여 피해를 방지한다. 수간, 가지, 줄기에 구멍을 뚫고 낫트로 고정시킨다. 낫토는 목질부속에 들어가도록 하여야만 유합조직 형성 후 속에 영구적으로 남아 있게 된다. 금속선 중앙에는 쇠조임틀을 끼고 서로 조여 고정시켜야 한다. 구멍과 금속선의 굵기가 가급적 같게하고 구멍에 꼭 맞도록 하여야만 바람과 압력에 의한 구멍의 피해가 없으며 작업구멍(상처)은 유합조직 형성에 유의하여 처리한다.

지주목 설치
나무가 도복할 위험이 있거나 가지가 부러질 위험이 있을때에는 피해상태를 보아 지상으로부터 쇠파이프 지주대를 설치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가지가 부러질 위치, 도복할 위치를 잘 선정하고 줄기나 가지에서 가장 안전성이 있고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부위를 선정하며 경사도에 따라 쇠파이프도 경사지게 설정하여야 하며 쇠파이프와 나무의 수피가 닿은 부분은 크기에 따라 받침철판을 조정하고 고무나 스치로폴로 수피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한다.
지주대를 고정시키기 전에 가지나 줄기를 올림틀로 약간 올린후 고정시키면 효과적이다. 쇠파이프는 지상으로 나오도록 함이 부식을 방지하기 위하여 기초는 시멘트 콘크리트로 함이 좋다.

외과수술이 이루어진 후 수목의 세력의 회복을 위해서는 영양제 수간 주입, 토양 관주, 엽면 시비 등을 시행하여야 수목의 회복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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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소나무 사랑♡소사모
글쓴이 : 소나무둥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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