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아빠

채운산 2015. 12. 2. 19:55

아빠는 토요일과 일요일엔

가족나들이 한 번 못해도

잔칫집 가시기에 바쁘답니다

 

뛰뛰 빵빵 차는 안 타도

맛있는 것 안 사주셔도

들이나 산이나 고적이나 바다나

어디든지 함께라면 좋겠어요

 

198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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