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Restless Legs Syndrome, RLS)이란 주로 저녁이나 밤시간, 또는 휴식 중일 때 다리에 스물거리거나 불편한 느낌, 움직이려는 충동으로 인해 수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감각이상 및 운동성 신경질환이라고 하는데요.
다리에서 불편하거나 고통스러운 느낌, 무언가가 기어다니는 듯한 느낌이나 저림, 잡아당김, 옥죔, 전류가 흐르는 듯한 느낌 등이 나타나구요. 이런 증상은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와 같이 가만히 있을 때 더 심하고, 다리를 움직여주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일시적이며 계속 다리를 움직이게 된다고 해요. 그리고 이 증상은 특히 낮보다 밤에 악화돼 수면을 방해하기도 하구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면서 초콜릿이나 커피, 차,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과 흡연, 음주를 피해야 하구요. 적어도 취침 6시간 전에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또 운동으로는 걷기나 스트레칭, 목욕, 다리 마사지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구요.^^ |
밤에 다리 저려 긴긴 밤.. 하지불안증후군! *** 밤에만 다리가 저리는 하지불안증후군을 아십니까? 밤에 자야 하는데 잠을 못 자는 것처럼 힘든 것이 없다. 그것도 매일 잠을 못 잔다면 미칠 지경으로 힘들 것이다. 그것도 평생 그런다면.. 상상하기도 싫다. 이 여자는 지금부터 30년 전 첫 애 임신 중에 자려고 그러면 다리가 저린 것도 아닌 것이 아픈 것도 아닌 것이 이상한 감각증세가 시작되어 다리를 자꾸 뒤척거림이 시작되었다. 출산 이후 이런 증세가 잠시 없어졌나 했더니 그 이후 더욱 심해져서 급기야 야간 수면에도 방해를 받아 불면증으로 악화가 되었다. 밤이면 이상한 감각이 무릎 이하에서 시작되어 가끔은 다리가 찬 것 같기도 하고 더운 것 같기도 하면서 꼭 누가 주물러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젊었을 때는 남편이 곧잘 주물러 주었지만 주물러 주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너무 미안하여 최근에는 가끔 아이들이 주물러 주곤 한다. 자는데 1시간 뒤척이고 수면 중에도 가끔 다리가 저려 깨는 날이 일주일에 3-4차례 되면서 낮 생활은 엉망이 되었다. 매일 밤 시달리니 낮 동안에는 비몽사몽 맑지 않은 상태로 지내기 시작하면서 만성 학습형 불면증도 갖게 되었다. 이것은 어떤 이유든 2달 이상 불면이 지속되면 뇌가 잠을 못 자는 것에 학습이 되어 낮에도 졸리지 않는 만성상태로 진행된 상태를 가리킨 것이다. 즉 뇌가 불면을 정상적인 상태로 착각하는 것이다. 첫 번째 찾아간 병원에서 허리 디스크에 의한 저림 증세라고 진단받고 수술을 권장 받았으나 수술이 싫어 수술을 받지는 않았다. 혈액순환장애인가 해서 혈액순환제도 먹어 보았지만 신통치 않았다. 한방에서는 산후조리를 잘못해서 발생된 “산후증”이라고 해서 침도 맞아 보았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결국 정신과에서 수면제를 처방 받아 정 잠을 못 잘 때만 먹곤 하였다. 이런 하지불안증후군은 밤에 유독 심해지거나 낮에도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고정돼 있는 자세에서 악화되는 인식부족의 질환으로 병이라는 사실을 몰라 제대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주로 잠들기 전에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주로 낮 보다는 밤에 잘 발생하고,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질병이지만 서구 지역에서는 60세 이상의 노인에서 약 5~15%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발목에서 무릎 사이의 종아리 부분에서 감각 이상이 나타나고, 주요 증상으로는 저리거나, 누군가 주물러 주었으면 좋은 느낌, 뜨겁고 차가운 느낌, 벌레가 기어 다니는 기분, 다리의 답답함으로 베개를 다리 사이에 끼고 자는 등을 들 수 있으며, 자신도 모르게 옆에서 자는 사람을 차기도 한다. 원인은 뚜렷한 원인 없는 일차성과 철분 부족 혹은 당뇨, 비타민, 말초신경병과 동반 되는 이차성으로 구분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조차 아직 환자 유병률과 원인에 대한 보고가 없고 의사나 환자가 단순불면증이나 혈액순환으로 인한 손발 저림 혹은 당뇨성 말초신경병증으로 오인하고 치료를 잘 못 받고 있거나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국내 대부분의 의사나 환자가 단순 불면증이나 혈액순환으로 인한 손발 저림 혹은 당뇨성 말초신경병증으로 오인하고 잘못된 진단과 치료가 시행되고 있으며, 무분별하게 침을 맡거나 혈액순환 개선제를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월경이나 임신 중에는 남성보다 철분 손실이 많고 결핍되기도 쉬운 신체적 특징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나 금식으로 충분한 영양보충을 하지 못하면 하지불안증후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하지불안증후군으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수면제를 먹지 않고도 철분보충과 도파민 등 약물 치료만으로도 편안한 잠자리를 가질 수 있어 진단만 정확히 되면 손쉽게 치료가 되는 질환이다. 잠자리에서 하지불안증후군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혈액 생성 및 철분 흡수를 돕는 단백질,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고, 불규칙한 식사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절대 금물이며, 임신중의 여성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 철분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검사 결과 이 여사는 저장철 결핍소견이 관찰되어 철분제와 자기 전에 도파민 성분의 약제만 복용하고 평생 숙원인 숙면을 취하게 되었다. 이렇게 간단한 치료를 모르고 평생 잠을 못 자고 힘들어 했던 것에 이 여사는 허탈해 하였다. 그 이후 새로운 삶을 찾은 낮 동안에 하고 싶었던 운동과 봉사 활동으로 지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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