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법

[스크랩] 주부9단 만이 아는 음식 장기 보관법

채운산 2008. 6. 19. 23:33
 

 

주부9단만 아는 음식 장기 보관법!
혹시 바나나와  마요네즈도 냉장고에 보관하시나요?
이런건 냉장고에 넣어야 할까? 아닌가? 하고 고개가 갸우뚱 해질 때가 많습니다.
귤도 심지어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김치 냉장고에 두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귤은 겨울에 나오는 과일이므로 굳이 냉장고 보관을 하지 않아도 상할 염려가 없습니다.
냉장고에 두면 단맛이 더이상 증가하지가 않아요. 서늘한 곳에 박스를 풀고 신문지를 두어장
덮어두면 더욱 맛있죠.
달걀도 꼭 냉장고에 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균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  닦지도 않은 상태에서  말이죠..
달걀도 한꺼번에 30개 1판식 사는 것 보다는 10개들이 단위로 자주 사는것이 좋습니다.
먹다 남은 오래된 김장김치는 어떻게 보관하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을까요?
주방살림 살면서 궁금했던 음식& 재료들을 확실히 보관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먹다 남은 음식 보관법!
 
식빵, 떡 - 따뜻할 때 냉동실에 넣을 것
보통 뜨거운 상태로 넣으면 냉장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식빵이나 떡은 따끈함이 남아 있을 때 냉동실에 넣어야 해동했을
때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다.
실온에 두어 식기를 기다리는 동안 수분이 모두 빠져 딱딱해지고,
냉동실에서 수분을 더 빼앗겨 푸석하고 딱딱해지기만 한다.

먹다 남은 수박 - 잘라 밀폐 용기에 보관
수박은 1/2등분보다는 1/4등분하는 것이 랩으로 싸두기에 편하다.
1/2통이 남았을 때는 파마할 때 머리에 쓰는 덮개
(미용재료상에서 열 개 묶음 1천원)를 사용해도 좋을 듯.
바로 덮을 수 있고, 꺼낼 때도 쉽다.
수박이 잘라진 상태로 냉장고에서 3일 정도 지났다면
무조건 과육을 깍둑썰기 등으로 잘라 밀폐용기에 보관하도록 한다.

 남은 탄산 음료 - 페트병을 거꾸로 세워둘 것
1.5ℓ페트병일 경우는 뚜껑을 꼭 닫은 다음 거꾸로 세워둘 것.
가스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가스가 빠지지 않아 오래도록 먹을 수 있다.
유리병 제품은 랩으로 싸두기보다는 시판하는 전용 마개로 닫아둘 것.
캔 전용 빨대를 이용하면 좀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찜이나 볶음 - 한 김 식었을 때
찜이나 볶음은 너무 식혀 보관해도 맛이 떨어진다.
한 김 정도만 나가 뜨거운 상태만 없어졌을 때 넣는 것이 가장 최적.
너무 식은 상태로 넣으면 재료들 겉이 마르고 재료에서 물이 나와 질척해진다.
냉장고에서 꺼냈을 때 너무 뻑뻑하고 맛이 없어 보이면
팬에 담아 약한 불에서 기름 없이 볶아낼 것. 새로 한 것처럼 변한다.

 남은 통조림 - 반드시 다른 그릇에 옮겨 보관
햄, 참치 등 먹다가 남은 통조림은 반드시 다른 그릇에 옮겨 담는다.
캔은 산소와 결합하는 순간 부식되므로 그대로 두면
음식에서 쇳가루 냄새가 나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
하지만 골뱅이·옥수수·빈스콩 통조림은 다른 그릇에 담아도 3일만 지나면 쉰내가 난다.
이런 종류는 담겨 있던 국물을 따라내고 건더기만 찬물에 헹궈 보관할 것.
과일 통조림은 그대로 국물까지 보관해도 된다

 콩나물 - 씻어서 넣는 야채 vs 그냥 넣는 야채
상추, 콩나물, 시금치 등은 물에 씻은 뒤 넣으면
나중에 요리하기도 편하고 싱싱한 상태가 오래간다.
콩나물은 특히 맑은 물에 담가두면 훨씬 오래간다.
반면에 깻잎, 버섯 등은 절대 물기 없이 보관할 것.
단, 상추와 콩나물이라도 1주일 이상 먹을 거라면 씻지 말고
신문지로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두어야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보리차 - 티백을 담근 채로 넣지 말것
물을 가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물이 팔팔 끓어
기포가 1백원짜리 동전만해졌을 때 불을 끄고 티백을 넣어 10분 정도 우리는 것.
티백을 넣은 채로 보관하면 물 맛이 금방 변하거나 탁해질 수 있다.
티백을 꺼낸 다음 완전히 식혀서 냉장고에 넣을 것.
녹찻잎을 몇 장 넣어 끓이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김치 - 익은 김치 만들려면, 담근 뒤 반나절 후
시지 않게 오래 먹을 욕심으로 김치를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양념이 충분히 배지 않고 발효도 되지 않아 맛이 없어진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의 발효 시간을 거친 다음 넣을 것.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요즘 같은 날씨엔
바람이 잘 통하는 뒷베란에서 반나절,
덜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실온에서 1시간 정도 두었다가 넣으면 적당하다.
중요한 건 발효되는 순간에(실온이나 베란다에 두었을 때) 뚜껑을 자주 열어보지 말 것.







 식품별 냉장고 보관법 

1.. 육류
육류는 구입후 하루 정도 보관할 경우 저온실에 넣고 오래 두려면 냉동실에 보관한다.
육류는 잘게 썰면 표면적이 커져 세균이 증식하기 쉬우므로 덩어리째 둔다.
이 때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발라 랩으로 싸 구입기간을 적어 냉동실에 넣어두면
고기의산화를 지연시켜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쇠고기 냉동육은 영하 20도에서 6개월간보존이 가능하며
영하 2도에서 14일, 영하 10도에서는 4개월 정도 신선도를 유지한다.

2.. 어패류
생선은 내장을 빼고 30분간 피빼기를 한후 보관해야 흰살의 변색을 막을 수 있다.
영하 4도에서는 1∼2일, 영하 12∼18도에서는
15일간 보존가능하나 고등어는 부패하기 쉬우므로 저온실에서 2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조개류는 냉동시키면 제맛을 잃게 되므로 먹을만큼 구입해 소금물에 담가 냉장실에 보관한다.

3.. 야채류
금방 시드는 야채는 반드시 물기를 제거한 후 보관한다.
양배추는 랩에 싸서 섭씨 5도 이하에서 저장하면 3∼5주 정도 신선도를 유지한다.

4.. 과일류
포도는 상한 알을 떼낸 다음 깨끗이 씻어 냉장보관하며
오래 보존하려면 씻지 않은 상태에서 신문지에 싸서 넣는다.

5.. 가공식품
어묵이나 맛살은 냉장실에 두어 5일 이내에 먹고
진공 포장된 햄·소시지는 섭씨 10도에서 25일간 보존 가능하다.
치즈는 냉장실에서 6개월, 달걀은 7∼10일이 안전하다.







음식 신선보관법 !

★ 꿀은 냉동실에 보관한다.
꿀은 오래 두면 하얗게 되거나 당도가 떨어지므로
꿀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한다.

★ 호박은 속을 파서 보관
호박을 오래 보관해야 할 때는 씨와 내용물을 긁어내고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쓰다남은 호박은 쉽게 건조해지므로 랩으로 싸둔다.

★ 김장김치는 냉동실에
잘 익은 김장김치를 비닐로 밀봉 포장해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한여름에도 맛있는 김장김치를 먹을 수 있다.

★ 고기는 식용유를 발라 랩으로 싸 냉동
덩어리 고기는 고기 표면에 식용유를 발라 공기와 직접 닿지 않도록 하면 부패가 지연된다.
얇게 썬 고기는 덩어리 고기보다 훨씬 빨리 상하므로
비닐팩에 넣어 공기를 완전히 빼서냉동실에 보관한다.

★ 시금치는 세워서 보관
흙이 묻어 있는 채로 보관하려면 물을 뿌린 신문지에 싸둔다.
씻은 것은 비닐팩에 넣어 밀폐시킨 후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한다.
잎채소는 위로 향하는 성질이 있어 뉘어 놓으면 빨리 시들므로 세워서 보관한다.

★ 껍질 벗긴 감자는 식초물에
감자는 껍질을 벗기면 금세 누렇게 변하지만 식초 몇방울을 떨어뜨린 다음
물에 담가 두면 3~4일은 색이 변하지 않는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감자는 몇군데 구멍을 뚫은 검은 봉지에 담아 서늘한 곳에 둔다.

★ 조개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
조개는 모래를 토해내면 신선도를 잃게 되므로 바로 쓰지 않을 경우 신문지에 싸서 냉동 보관한다.

★ 양파 보관법
한꺼번에 한 자루씩 양파를 사두면 두고 먹는 동안 싹이 나거나 썩기 쉽다.
이럴 때는 낡은 스타킹이나 그물망 같은 데 담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아 보관한다.
스타킹을 이용할 경우 양파 하나를 넣고 묶고
다시 하나를 넣어 묶는 식으로 담아두면 양파끼리 닿지 않아 효과적이다
 

 

 냉장고 이런 음식은 NO
 
빵 - 맛이 변한다. 곰팡이가 피는 계절이 아니라면 냉장고에 넣지
않는것이 좋다
.
넣을 경우에는 냉동실에 넣는다.
♧ 바나나 - 검게 변한다.
달걀 - 냄새를 흡수하여 상하기 쉽다.
 마요네즈 - 섭씨 9도 이하에서는 분리되기 쉽고,
또 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무더위가 아니면 냉장고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
 감자 - 맛이 떨어진다
 당근,두부 - 수분이 얼어서 맛이 떨어진다. 무 - 투명하게 변한다.
 통조림 - 장기 보존을 고려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넣는 것은 의미가 없다.



종합적인 의견

역시 뭐니뭐니 해도 그때그때  딱 맞게 만들어 다 먹거나
음식재료 등도 신선한 제철 재료를 그때그때 알맞게 사다가 먹는게 최고!
그러나 어디 그게 맘대로 되는가요?  저도 손이 커서 꼭 넉넉하게 만들게 되고 손님이라도
치를양이면 먹다가 음식 남는건 다반사..
단, 냉장고에 둬야 할 것과 냉동실에 둬야 할 것
그리고 실외에 보관해야 할것은  구분을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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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비바리의 숨비소리
글쓴이 : 비바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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