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

[스크랩] 분재의 스트레스 생리

채운산 2008. 3. 29. 21:57

분재의 스트레스 생리 ( Stress physiology)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하면 병을 얻게 된다.

우리네 삶속에는 생리적 욕구불만이나 정신적 환경적 요인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가 있다.

어느 정신의학 보고서를 인용하면 스트레스 지수가 300이 넘으면 자살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고 한다.

이사를 할때 여자의 스트레스 지수가 220이고 배우자를 잃은 남자는 320, 사업에 실패한 사람은340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람은 분재의 노거수처럼 어려운 환경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는 끈질긴 인내와 용기와 슬기가 있다.

식물도 감정이 있다고 하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겠다.

도끼든 나무꾼이 도지 않기 위해서

 

분재의 스트레스 방지조건

 

1. 수분 스트레스 방지

1) 관수 (물주기)는 분재관리의 기본적인 행위이며 적절한 관수관리로 수분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한다.

2) 관수는 겉흙이 80%정도 마를 때 밑바닥에 물이 흐를 정도로 충분한 관수를 해야 한다.

    예) 봄.가을 : 2일에 1회, 여름 : 1일 1~2회 , 겨울 : 3~5일에 1회가 기준

3) 관수 시간은 봄.가을 오전10시경,여름은 오전9시,오후3시, 겨울은 오전11시가 좋다.

4) 과다한 관수는 뿌리의 산소공급 부족으로 과습 스트레스를 받아 뿌리발육이 어렵고 뿌리가 약해지며

    부패한다.

5) 직수 관수시 물주기가 가늘고 곱게 나가도록 물조리기개를 사용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한다.

6) 찬물은 스트레스를 받아 잎이 누렇게 되는 황화현상이 일어나므로 탱크에 물을 하루쯤 받아 놓고

    미지근한 물로 관수 하는것이 좋다.

 

7) 엽수는 공기가 건조 할 때나 분갈이 직후에 하며 잎과 줄기에만 젖도록 분무한다.

 

2. 산성 토양 스트레스 방지

 

1) 분재에서는 적기에 분갈이를 하므로 산성화 된 토양으로 인한 산성도 스트레스를 해소 해 주어야

    한다. 수목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산도가 페하 (PH ) 5.5~6.5일때 생육이 적당하며 PH9이상이나

    PH4.7이하인 토양에서는 식물 생장이 억제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2) 분갈이 적기는 수목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개 낙엽수 소품분재는 1~2년에 1회이고 대분재는

   2~3년에 1회가 기준이며 분갈이 시기는 생장이 정지된 11월이나 2월에 하는것이 좋다.

 

3. 영양결핍 스트레스

분재는 주로 산마사에 심어 관리하므로 제 시기에 시비하지 않으면 영양부족으로 인한 황화현상이

나타나고 병해에 약하며 겨울철에 동해를 받기 쉽다.

(시비시기 : 3월~9월)

 

4. 가스 (GAS)

분재 토양은 주로 산마사이므로 공극이나 모공에 유기질 비료의 분해과정에서 생성된 가스가 배어

있으므로 충분한 관수로 배출시켜야 한다.

 

수목(분재)의 스트레스 조건

 

1. 고온스트레스

1) 수목은 기온이 30도 이상이 되면 생장이 둔화되고 35도 이상이 되면 생장이 정지된다.

2) 온대성 식물의 세포가 견딜 수 있는 최고의 온도는 대게 50~60도 이다.

 

2. 저온 스트레스

1) 온대성 수목은 기온이 15도 이하가 되면 생육이 둔화되고 10도 이하가 되면 생육이 정지된다.

2) 식물의 생존온도가 생육온도는 그 의미가 다르며 생존 온도는 서서히 순화한 수목의 경우

    -40도 에서도 견딘다.

3) 냉해는 생육기간 동안 빙점 이상의 온도에서 나타나는 저온 피해를 말한다.

4) 동해는 빙점이하의 온도에서 나타나는 피해이며 봄철의 늦서리는 내한성이 감소한 눈과 가지

    끝 부분에 피해를 준다.

5) 가을의 첫서리도 수목의가지 끝 부분이나 연한 잎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분재에 있어서는

    서리를 맞지 않게 하거나 비닐하우스에 들여놓아야 한다.

6) 동계 피소현상

한 겨울 수간의 남쪽 부위가 햇빛에 의하여 가열 되면서 일시적으로 형성층 조직의 해빙현상이

나타나는데 일몰 후에 급격히 온도가 떨어지면 조직이 동결하여 형성층 조직이 피해를 받는 현상을

말하는데 분재의 위치를 수시로 바꾸어 놓아햐 한다.

 

3. 광선 스트레스

 

1) 분재에서 실내에 둔 분은 광합성작용을 못하므로 나무가 쇠약해져 고사하게 된다.

실내에 둘 경우 3일이상 두어서는 안된다. 실내에 1일 둔 경우 햇빛에 3일이상 두어야 건강상태가

정상으로 회복된다.

2) '소나무'류는 년간 1천시간 이상 햇빛을 받아야 건강해지는 好洸性 나무이다.

3) '단풍나무'류는 음수이므로 한여름에는 30% 차광망을 쳐주는 것이 좋으며 서향 햇빛을 막아준다.

 

4. 통풍 (바람)

바람은 CO2의 확산에 의한 공급을 촉진시켜 식물생장에 좋다.

여름철에는 잎의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방지한다.

 

 

 

 
글쓰기 답글
출처 : 전생에 나무꾼
글쓴이 : 공항 원글보기
메모 :

'분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발근촉진제는 어떤것이 있나?  (0) 2008.04.23
[스크랩] 소나무에 굴취와 이식  (0) 2008.04.01
[스크랩] 아름다운 수석  (0) 2007.12.28
[스크랩] 소나무 생식  (0) 2007.05.01
[스크랩] 소나무 순따기  (0) 200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