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과부
팔월보름날 저녁때
한 마을 청년들
술이 거나한데
조그만 똑딱선 타고
수심 깊은 울바위 밑에서
뱃놀이 한다고
노래 부르며 왔다갔다
한쪽으로 기우는 바람에
네 명이 빠져 죽었다
한 어머니 전 날 꿈을 꾸니
아들이 물에 빠져죽더라고!
남자는 넷인데
과부는 여섯
부잣집 과부는
딸 하나 두고
남편 따라 간다고
몇 년 뒤 자살이라!
여섯 과부
팔월보름날 저녁때
한 마을 청년들
술이 거나한데
조그만 똑딱선 타고
수심 깊은 울바위 밑에서
뱃놀이 한다고
노래 부르며 왔다갔다
한쪽으로 기우는 바람에
네 명이 빠져 죽었다
한 어머니 전 날 꿈을 꾸니
아들이 물에 빠져죽더라고!
남자는 넷인데
과부는 여섯
부잣집 과부는
딸 하나 두고
남편 따라 간다고
몇 년 뒤 자살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