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

[스크랩] 소나무 이식(옮겨심기)기본지식

채운산 2007. 5. 1. 06:35
최소 6개월전에 뿌리 돌림 해 켈로스가 형성되었거나 세근이 유도된 나무를 밑둥굵기의 4배정도 크기로 분을 만들어 갑니다.
분크기는 너무 작아도 않되지만 너무 큰 것도 바람직히지 않습니다.
형성된 뿌리가 물고 견딜 수 있을 정도의 분크기가 딱좋 고 너무 크면 작업도중 분을 깨먹기 쉽습니다.
적당한 크기는 4배정도가 가장 알맞고 작은 나무는 이방식보다 조금 크게 아주 큰 특수목은 상황을 고려 분크기를 결정 합니다.

보통 큰나무[근경50~80]는 큰뿌리가 4~50cm깊이 정도까지 발달이 되있기 때문에 여기까지는 삽을 이용 조심스럽게 파내려가고 작은 뿌리는 가위로 큰뿌리는 톱으로 잘라줍니다.
삽으로 무리하게 찍어 자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합니다.그다음부터는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데 큰뿌리가 가끔나옴니다. 이것을 장비로 무리하게 걷어올리면 분을 깨먹기 쉬우므로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하고 손으로 다듬어주면서 장비를 다룹니다.

장비로 파 놓은 것을 삽이나 꼭갱이를 이용 분을 다듬어 갑니다.뿌리를 연장으로 무리하게 건드려 흔들리지 않도록 다듬어 나갑니다. 작업도중 나무가 중심을 잃고 쓰러질 수 있으므로 로프나 와이어등으로 가[假]지주를 해서 작업도중 나무가 쓰러지지 않도록 조 치와 함께 안전 사고 에도 유의를 해야 합니다.
큰나무 작업은 결코 서둘러서는 않됩 니다.


나무가 넘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하고 분을 묵어갑니다. 새끼 를 감고 고무바를 감고 철사를 감습니다.또 특수한 경우에는 보호마대를 잘감싸고 단단히 고정해줍니다. 이런 작업들을 구덩이속에서 해야되는 만큼 이에 따르는 작업을 원활이 할 수 있도록 장비로 자리를 충분히 확보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상차 시에는 다소 여유있는 로프 [목바]를 쓰고 수피가 벋겨지지 않도록 말목을 대고 철사로 고 정을 하든지[대형목의 경우] 보호마대를 감는등의 조처를 해줍니다.뿌리분을 들어올릴때 로 프가 분속으로 파고 들어갈 수 있으므로 두꺼운 철판을 덛데주면 도움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일을 더러 그르칩니다.


수관부 가지는 수형과 도로여건을 감안 하여 미리 정릴 해줘야 합니다. 자를 것은 자르고 아니면 댕겨서 잘묶어 줍니다.그렇지 않으면 꼭있어야할 가지를 잃는수가 있습니다. 굴취된 나무는 수분 흡수능력을 상실한 상태 이기때문에 운송중 혹은 이식후 잎이 마르지 않도록 증산억제제를 살포해주면 도움이되고 먼거리 운송에는뿌리분을 잘 감싸줍니다.무리한 적제는 온전한 운송이 사실상 불가능 하기 에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몇 년정도 가식장에 심었다가 쓸 나무는 굴취 당시의 새끼,고무바,반생등을 풀어낼 필요가 없겠으나 아주심기 할 때는 새끼정도만 남기고 풀어주는 것이 나무 생육에 좋습니다.작은 나무야 손으로 중심을 잡으며 식재할 수 있겠으 나 큰나무는 어렵습니다. 장비로 중심을 잡으며 심습니다.

나무를 심기전 앞뒤를 구분해서 심고 큰나무를 심은후에는 다듬기가 여의치 않으므로 기본전정을 한후에 심습니 다.필요에 따라 방부제나 발근촉진제를 처리합니다. 물죽을 쑤면서 심으면 나무 생육에는 다 소 긍정적이겠으나 작업의 효율을 위해서 따로 할수도 있겠습니다

나무 를 이식한 후에는 일시적으로 나무는 힘이 소진된 상태이므로 새심하게 관리를 해주고 특히 소나무같은 수종은 봄에 살충제와 영양제를 혼합 2~3회정도 예방약을 꼭 쳐줘야 합니 다.
처음 심을 때 재대로 심어놓으면 다소 가물고 조건이 열악해지더라도 나무는 잘 활 착 합니다.
옆사진은 볏짚으로 멀칭을 해놓은 모습인데 가뭄을 예방하고 잡초발아를 억 제하는 효과를 볼 수가 있는 방법입니다.나무가 흔들리지 않도록 지주를 받쳐주는데 큰나무 는 대나무등의 장대를 이용해 연계해서 묶거나 철선,와이어를 이용 단단히 조여줍니다.

 
출처 : 소나무 사랑방
글쓴이 : 풍월노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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