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

[스크랩] 올바른 호칭과 지칭

채운산 2015. 11. 19. 09:57

 말 예절(禮節)의 기본(基本)

 

° 호칭(呼稱) : 자신이 직접 부를 때 쓰는 말

° 지칭(指稱) : 남을 가리켜 이를 때 쓰는 말

 

° 공대(恭待)와 겸양(謙讓) : 남을 공대하고 자신과 자신쪽을 낮춘다. 

   댁(宅) - 집      춘부장 - 가친      백씨 - 맏형      부인 -집사람, 내자

   정씨 -정가      성함 -이름          자부(님)-며느리       서군-사위

 

° 상하(上下)와 항렬(行列) : 말에는 위아래가 있고 항렬이 있다.

   하십시오....   하오....      하게....        해라... .          반말

  (아주높임)   (예사높임)   (예사낮춤)   (아주낮춤)    (하게, 해라의 중간)

  

잘못 쓰는 말, 좋지 않은 말

 

° 아빠, 아저씨, 오빠(남편을) : 남편을 ‘아빠’ ‘,아저씨’ ‘오빠’ 라고 부르거나(호칭),

    남에게 가리켜(지칭) 말하는 것은 인륜도덕에 어긋나는 패륜어(悖倫語)다

° ○○씨(남편을) : 어른 앞에서 남편을 ‘○○씨’라고 지칭하거나, 남에게 ‘우리 ○○씨’

    라  지칭  하는 것은 자신 쪽을 공대하는 말이라 실례가 된다.

° 아내에 대한 ‘해라’ 말 : 아내에게 낮춤말을 쓰는 것은 일본말을 닮은 좋지 않은 말이다.

° 남편을 남에게 높여 말함 : 남편의 이야기를 ‘가시고, 오시고...’등으로 남에게 높여

    말하는 것은 자신을 공대하는 것과 같다.  남편과 나는 한 마음 한 몸(일심동체)이기

    때문이다.

    어른 앞에서 남편을 공대하지 않는 것처럼, 남에게도 공대해서 말하지 않아야 한다.

    듣는 이를 공대하기 위함이다. 남편의 손아래 사람에게는 높여 말해도 무방하다.

° 삼촌(춘)(호칭) : 아버지의 동생은 ‘작은아버지’, ‘숙부님’, ‘아재(미혼때)’라 부르고,             

    ‘삼촌  (三寸)이라 하지 않는다. ’삼촌‘은 ’서삼촌‘을 홀대해서 부르던 말이다.   

    형수가  시동생  을 ‘삼촌’이라고 호칭, 지칭하는 것은 항렬에 어긋나는 망발말이다.

° 조카, 질녀, 조카딸 : 형제, 자매의 아들은 ‘조카’, 딸은 ‘질녀라고 성구별을 해야 한다.      

     ’조카  딸‘은 조카의 딸 곧, ’종손녀(宗孫女.)‘ 이기도 하여 좋은 말이 아니다.

° 매형(妹兄) : 누님의 남편은 ‘자형(姊兄)’이고, 부를 때(호칭)는 ‘새형’이라고도 한다.

    누이동생  의 남편은 ‘매부(妹夫)’이고, ‘○서방’이라고 호칭한다. 본래는 나이가 자기

    보다 많은  ‘매부 (제)   를 ’매형‘이라 고도 하고 있으나 바람직한 칭호는 아니다.

    姊 : 손위 누이자

° 사돈어른 : 혼인한 두 집 자식들이의 부모가 ‘사돈(査頓)’이며 호칭도 ‘사돈이고,

    나이가 많아도  사돈어른‘이라 하지 않는다. 사돈보다 위의 항렬(行列)은 ’사장(査丈)‘

    이며 ’사장어른이라 호 칭  하고, 사돈보다 아래 항렬은 사하생(査下生) ‘이라 한다.

° 손주, 손주딸 : 아들의 아들은 ‘손자(孫子)’이고, 아들의 딸은 ‘손녀(孫女)’이며, ‘손주’          

    손주딸‘은 평안도, 황해도 사투리로 서울 지방에서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쓰던 말이다.

°처제, 처질녀에 대한 낮춤말 : 처제‘, ’처질녀‘는 비록 나이가 어리더라도 시집가 남의

    부인이될 사람이라 말을 낮추지 않는다.

° 질서(姪壻)에 대한 낮춤말(여자의 경우) : ‘질서는 질녀의 남편이다. 여자는 ’질서‘,

    ’종질서‘, 이질서’, ‘생질서’ 모든 문객에 대해 높임말을 쓰는 것이 전통적인 우리말이다.

° 아버님(호칭, 지칭) : 친구의 아버지나 나이 많은 분을 ‘아버지’, 아버님‘이라고 호칭

    하면 망발   이 된다. ’어른‘, 어르신’, ‘어르신네’, ‘○○선생님’이라 호칭해야 한다.

     자신의 친아버지는 ‘아버님’이라고 호칭, 지칭하지 않고, 남의 아버지를 가리킬 때만

    ‘아버님’이라 한다. ‘저의 아버님’은 ‘저의 춘부장’처럼 자신쪽을 높이는 실례의 말이

    된다.

    여자는 시아버지를 ‘아버님’이라 호칭하지만, 남에게는 ‘밭시어른’이라고 지칭하고,

    시어머니는 ‘안시어른’이라고 지칭한다.

° 아가씨에 대한 ‘해라’말 : 남의 집 처녀에게 말을 낮추지 말아야 한다. 직장에서 손아래

    사람일지라도 말을 낮추어서는 예절에 어긋난다.

° 동서(同壻 = ), 동시(同媤) , 동세 : 자매의 남편끼리, 형제의 아내끼리 서로 일컫는

    말이다.

    여자들은 같은 집에 시집왔다고 ‘동시(同媤)’라 하는 집안도 있으나 표준어로 인정되지

    못했으며, ‘동세’라 하는 지방도 있다. 남자 동서끼리의 호칭은‘ ○서방’이라 하고,

    나이차가 많지 않으면 허교를 한다. 여자 동서끼리는 ‘형님’ ‘새댁’이라 호칭하며, 남

    편의 서열에 따라 말을 높이고 낮춘다.

 

° 부인(夫人), 합부인(閤夫人), 부군(夫君) : ‘부인, ’합부인‘은 남의 아내를 공경해서

    일컫는 말이고, ’부군(夫君)‘은 남의 남편을 공경해서 일컫는 말이다. 대화의 상대가

    아무리 젊어도 남의 남편을 남편이라고 지칭함은 실례되는 말이다.

° 처남댁 (妻男宅)과 아주머리 : 처남의 아내가 ‘처남댁’ 인데 혹 , 큰 처남의 아내는

    ‘아주머리’라 하자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말은 우리 전통적인 말이 아니다. ‘댁(宅)’

    은 높이는 말이다.

° 처남매간(妻男妹間)의 말 : 처남, 매부(자형) 사이가 ‘처남매간’인데 보통 ‘남매간’

    이라고 한다.

    말은 나이 차가 적으면 허교하고 나이 차가 많으면 높이고 낮춘다.

° 옹서간(翁壻間 )의 말 : 장인과 사위 사이에서 사위는 ‘장인어른’ 빙부님‘이란

    호칭이 전통적인 말이다. ’아버님‘이라고도 부르고 있으나 바람직하지 않다.

    장인은 사위에게’해라‘ 말을 쓰는 것이 선비 집안의 말이다. 사위도 자식이기

    때문이다.

° 자부(子婦)는 남의 며느리를 일컬을 때 자부라 쓰고, 자기 며느리는 자부라 하지

    않고 며늘아이라고 지칭한다.

° 소자(小子)란 말은 아들이 부모에 대하여 자기를 낮추어서 일컫는 말이며, 소생(小生)

    은 흔히 웃어른 앞에서 자기를 낮추어서 이르는 말이므로 혼용(混用)해서는 실례가

    된다.

° 불초자(不肖子) 또는 불효자(不孝子)란 주로 편지 쓸 때 말미에 부모에 대하여 자기

    스스로 낮추어 일컫는 말로서 불초자(不肖子) ○○배상(拜上) 또는 상서(上書)라고 쓴다.

° 일가(一家)간 호칭이나 지칭할 때 일족(一族)이니 종씨(宗氏) 등은 바람직하지 않으

    며 지칭 할 때는 일가(一家) 가 무난하며 호칭할 때는 종친(宗親)이나 족친(族親),

    종인(宗人)이라 함이 바람직하다.

° 부부간 ‘여보, 당신’이라고 하나 젊은 부부에게는 어색하므로 차라리 ‘○○씨’나 ‘

    이봐요’ 라고 쓸 수 있으나 부모 앞에서 ‘○○씨’ 라고 호칭할 수 없고 아이가 없으

    면 부모 앞에서 ‘그사람, 저이, 그이’ 라고도 한다. 요즈음 젊은세대들이 함부로

    남편을 ‘오빠, 형, 선배’라 호칭하거나 아내를 ‘너, 이사람, 애씨(愛氏)’ 등으로 부르

    는 것은 망발이므로 차라리 ‘자기야, 자기씨’ 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부모

    앞에서 자신의 아내를 호칭할 때 자녀가 있으면 아이이름으로 ○○에미 또는 어미,

    수하가 없을 때는 제댁 또는 집사람이라 한다. 시부모 앞에서 자녀가 없을 경우 남편

    을 호칭할 때 아버님의 아드님 또는 아랫대라 부른다. 요즈음은 그이 곁에 있으면

    이이라고도 부른다.

° 당숙(堂叔), 당고모(當姑母), 당질(堂姪), 종숙(從叔), 종고모(從故母), 종질(從姪),

    당(堂)과 종(從)은 사전(辭典)이나 어전(語典)에는 같은 뜻으로 기술(記述)되어 있다.

    당(當)은 동조친(同祖親) 으로 가까운 친척 당, 종(從)은 동종(同宗)으로 친척 종으로

     해석하고 있으나 전래된 통용어(通用語)로는 당숙(堂叔)이라고 칭호하기 보다 종숙

    (從叔)이라 함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 형제의 차례를 말함에 있어서 크다(大), 적다(小) 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

    백부(伯父), 백모(伯母)를 통상 큰아버지. 큰어머니라고 부르고 있으나 백(伯)자는

    맏백자이므로 맏아버지, 맏어머니라고 하고 며느리는 맏아버님, 맏어머님, 둘째

    아버님, 둘째 어머님아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컨대 맏사위, 맏아들, 맏손자,

    큰아버지를 한문식으로 하면 대부(大父)가 된다. 대부란 할아버지의 별칭이다.

    한문식으로 말하면 백부(伯父),중부(仲父),숙부(叔父),계부(季父:끝아버지)의 차례

    말이되고 ,큰아버지, 큰어머니라 부르는 것은 망발(妄發)이라고 풀이 되나 일반적

    으로 숙부를 작은아버지, 작은아배라고 호칭하고 있다.

    여기서 고찰할 것은 큰집(맏집)이외에는 모두 작은집 이라한다. 또 장차남을 말할

    때도 첫째 맏아들, 둘째 맏아들이라 하지 않고 맏아들 이외는모두가 지차(之次)이다.

    그러므로 맏이(伯,長)는한분 뿐이므로 백부(伯父)는 큰 아버지이고 중부(仲父),

    숙부(叔父), 계부(季父)는 모두 작은 아버지 이지 결코 큰아버지가 될 수 없다.

° 시동생 자기의 아들이나 딸에게는 촌수가 삼촌이 되나, 촌수는 호칭이 될수

    없으므로 호칭할 때는 되렴(도련님)이나 결혼을 하면 아주버님(아지뱀)이라고

    하고 남에게 지칭할 때는 시동생 이라고 해야 한다.

° 자형(姉 兄:누이의 남편)을 부를 때는“새형님”이라고 하고 남에게 말할 때는

    자형이라고 해야하나 자형이라고 호칭해도 무방하다.

° 고모부(姑母夫)는 혼인으로 생긴 고모의 남편이므로 “새”라는 접두사를 붙여

    새아재(새아저씨)라고 부른다.

° 『님이란 접미사를 한자로 말하면 씨(氏)로 된다. 친당. 척당사람에게는

   『님』이란 말을 사용할 수 없고 처당남자에게는 어른을 붙이고(장인어른 등)

    처당부인에게는 『님』을 붙인다.(장모님, 처숙모님) 또는 친당, 척당에게 (氏)

    라는 말을 호칭으로 사용하지 못한다. 아저씨(氏), 아제씨(氏) 라는 말은 좋지

    않으니 아재라는 부름말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아들을 『아범』, 며느리를 『어멈이라고 하거나 이모부(姨母夫)를 아재(아저씨)

    라고 부르면 잘못된 망발이 된다. 이모의 남편을 이모부라고 부르면 된다.

° 장인을 아버지 또는 아버님, 장모를 어머니 또는 어머님이라고 부르거나 처남을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망언(妄言)이 된다.

° 『님』이란 말은 며느리만이 호칭에 있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말이나 물론 예외

    도 있다.(선생님, 장모님 등)

° 아지매와 아지벰 형의 아내를 부름말이 아지매이다. 반대로 시동생을 보고 부름말

    아지벰이다. <아지매와 아지벰>은 서로가 마주보고 형제우애를 위한 부름말이다.

° 『새댁』은 친정에 있는 동생 아내를 부름말이다.

    여기서 <새>라는 말은 혼인으로 생긴 새사람이란 <새>로 된 것이다.

° 오빠 ㆍ올케라는 호칭을 많이 쓰고 있으나 천한말이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오라버니라는 말을 두고 <오빠>로 쓰고 있으며 오라버니댁, 동생댁 이라고 말해야

    될 것을 <올케>라고 호칭 하는 것은 옳지 않다.

° 딸을 부를때 시집가지 않을 대는 이름을 부르나 딸이 시집을 가게되면 ‘○실아’라는

    말로 불러야 된다. 『박실아』라고 했을 때 실(室)은 아내를 일컫는 실(室)자로 된다.

    시집간 딸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것이 아들과 다르다. 딸은 지칭할 때 내 딸이라고

    말해야 될 것을 내 딸램이, 내딸님 우리공주라고 하는 것은 망언이 된다. 그러나

    현세는 딸이 시집가도 이름을 부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며느리에 대한 호칭 : 시부모가 며느리를 부를 때 일반적으로 많이 쓰고 있는 말은

    새아기(새아가), 절무니,○○어미(○○에미 : 자녀가 있을 때 아이이름을 붙여 부른다),

    야야라고도 부를 수 있다.

° 일가(一家)와 종씨(宗氏) : 일가는 시조(선조)가 같으면서 족보를 함께 할 수 있어야

    되고, 종씨(宗氏)는 조상은 같으나 촌수 계산이 되지 않아 족보를 함께 하지 못하는

    사람끼리 서로가 종씨라고 한다.

° 일가 가운데서도 촌수가 가까운 범위(일반적으로 고조(高祖)이하)를 집안아라고

   말한다.

° 가정언어에 있어 친당인 할아버지 계열에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저씨, 아주머니라는 여섯 가지 부름말이 있고 할배계열에는 할배, 할매, 아배, 어매,

    아재, 아지매라는 부름말이 있다.

° 누나와 누이 남매간에 있어 누나가 있고 누이가 있다. 자기보다 앞차례에 있는 이가

    누나요, 자기보다 뒤차례에 있는 이가 누이가 된다.(누이가 : 姉 , 누이매 妹 )

° 월삼성(越三性)이란 말이 있다. 성(姓)이 헌번 건너가면 나와 그 사이에는 세 가지 성이

    있게 된다. 어머니의 여형제(女兄弟) 가 이모가 된다. 나와 이모 사이에 성(姓)이 두

    가지가 되고, 이모의 아들 딸은 세 가지 성(姓)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모의 아들

    딸이 이모당(姨母黨)으로 된다. 그러나 이모(姨母夫)는 이모당에 들어가지 못한다.

° 대인(大人) : 대인군자(大人君子)의 준말로 어른, 성인(成人), 남의 아버지를 일컫는 말

° 어르신 : 친구의 아버지나 나이 많은 남녀 어른에게는 어르신 또는 어르신네라고 부른다.

    친구의 어머니를 부름말이 안어르신이다.

° 대부(大夫) ㆍ대모(代母) : 유복친 이외의 일가인 할아버지뻘 되는 친척의 남자는 대부

    (大父)이고, 할머니뻘 되는 친척의 여자는 대모(代母)라 일컫는다.

° 아지벰과 되렴 : 장가든 남편 형제의 호칭이 아지벰이 되고 장가가지 않은 시동생의

    부름말을 되렴이라고 부르고, 시동생이라고도 일컫는다.

※ 도련님 이라는 말은 하인말이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 아가씨 : 처녀, 시누이 부름말이 아가씨다.

° 시누이 : 남편 누이를 일컫는 말이 시누이고 시누이를 부름말이 ○○서방댁이다. 시누이

    남편의 부름말이 아지벰이고 처남댁 되는 사람이 손아래 시누이 남편 부름말이 ○○서방

    으로 된다.

° 아지벰과 아주버님 : 남편의 형제를 아지벰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효자언어이다. 그리고

    아주버님은 남편의 형뻘되는 시숙을 일컫는 말이다.

° 언니, 형님, 누나, 누님 : 자기와 형제 자매뻘되는 사람을 부를 때 상대방과의 관계에

    따라 부름말이다.

° 아제(아저씨) : 아제는 아저씨뻘되는 숙항 항렬의 남자를 아제라고 부르고, 아저씨는

    친족간에 숙항(叔行)이나 외숙(外叔 : 외아제, 외아저씨), 고모부(姑母夫) : 새아제,

    새아저씨), 형부(兄夫) ; 새아제, 새아저씨)를 호칭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혈연관계가

    없는 남자 어른을 친근하게 아저씨라고 부르는바 아무나 보고 부를 수 있는 호칭은 아니

    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 아저씨를 속언(俗言)으로 아제, 아제비, 아주비 등으로 부르고 있다.

° 아지매(아주머니) : 아지매는 형수를 보고 부름말이 아지매이다. 그러나 형수는 형수님

    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고 아지매는 표준어인 아주머니의 방언으로서 일반적으로

    숙항인 아제의 아내되는 사람의 부름말이 아지매이다.

° 일반적으로 아주머니는 부녀자에 대한 칭호이다. 속언(俗言)으로 아지매, 아지머니,

    아주마니, 아주매 등으로 지역에 따라 부르고 있다.

° 효자는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고 효부는 아버님, 어머님이라말로 부른다. 불효자

    는 아버지를 아버님, 남의 아버지를 아버님 이라 부르고 자기 어머니를 보고 어머님이라

    부르고 남의 어머니를 어머님이라고 부른다.

 ° 장가간 시동생을 보고 부름말이 아지벰이다. 흔히 서방님이라고 부르고 있으나 이는

    하인말이 된다. 장가든 남편형제의 호칭을 아지벰이라고 하면 바람직한 말이다.

° 자형(姊兄) ㆍ새형님 : 누나 남편을 부름말이나 매형(妹兄)이라고 부르는 것은 망발이

    된다.

※ 새아제, 새형님, 새댁이라 할 때 사용되는 ‘새’라는 말은 신(新)이 아니고 혼인으로 생긴

    새로운 질서에서 나오게 된 새사람으로 보아 새할아버지, 새아제(아저씨).새형님 등에서

    ‘새’자를 붙이는 것이다.

° 씨, 님 : 순수한 우리말이고 부드럽고 듣기 좋은 호칭이다.

「 님」은 자기 자신을 높일 수 없기 때문에 친당, 척당 사람들에게는 가급적「님」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예시) 아버님, 어머님, 장인님(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자신을 낳은 아버지

    어머니가 아니라는 뜻이다.

    「님」은 며느리만이 사용하는 부름말이 되다.

    「씨」 호칭을 높일 때 많이 쓰는 것이「씨」가 있다. 아랫 사람에게도 쓸 수 있다.

    「씨」나「님」은 삼가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친부모에게는 표준화법에서 「님」을 붙이지 않는다. 아버지, 어머니란 말 자체가 존칭

    어이다. 남의 부모를 칭호 할 때는 존칭조사로 「님」을 붙일 수 있다.

°  망령된 말로 처남을 형님이라고 부르는 말. 취색(장가든 손님)끼리 형님이라고 부르는

   말. 시동생을 삼촌, 아제라고 부르는 말이나 처남의 댁을 아주머니라고 부르는 말은 삼갈

   말이며 아무런 걸림이 없는 사람을 보고 형님, 언니라고 부르는 것과 같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하인말로 하인이 남자 상전을 부름말이 샌님(노인장), 서방님, 도령님이라 하고 상전

    부인 부름말이 마님, 상전처녀 부름말이 아씨라고 하였다.

° 시집일가의 경우: 며느리는 시집일가에서 「시집」이라는 두 글자 말을 버린 일가라는

    말을 쓰고 친정일가의 경우에는 일가라는 말 앞에 「친정」을 붙여서 말한다.

° 며느리의 경우 시집사람들에게는 저의(우리) 할아버님, 저의 아버님이라는 말을 쓰고

    친정사람들에게 저의(우리) 시조모, 저의 시어른, 저의 시백부 등으로 시집이라고 하는

   「시」자를 붙여 말한다.

° 옹(翁)은 늙은이, 스승 등 지칭어이나 남자노인에 대한 말이고 노파(老婆)는 여자노인

    에 대한 글말이다.

° 남녀사이 말하기에 있어 남자의 경우 외사촌의 며느리, 고종의 며느리, 이종의 며느리,

    처남의 며느리, 처남의 딸, 외사촌의 손부들에게는 조심해야 할 존대말을 사용한다.

   ‘..........습니다.

° 종씨(宗氏): 조상은 같으나 촌수계산이 되지 않아서 족보를 함께 하지 못하는 사람들

    끼리 서로가 종씨라고 불러야 한다.

° 집안: 일가 가운데서 촌수가 가까운 범위를 집안이라고 한다. 집안이 되는 뚜렷한

    한계는 없으나 고조(高祖)이하 사람들 사이는 통상 일가라 하지 않고 집안이라 한다.

° 친족(親族): 친족이라 함은 혼인(婚姻)과 혈연(血緣)을 기초로 하여 상호간에 관계를

    가지는 사람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친척(親戚)이라고도 한다.

    법률상으로는 친족의 범위는 8촌이내의 부계혈족(父系血族)과 4촌이내의 모계혈족

    (母系血族), 그리고 배우자(配偶者)와 그 부모로 한정되고 있다.

    그러나 친족에는 혈통(血統)이 직상.하로 연결되는 직계친(直系親: 부모, 자녀, 손자)과

    혈통이 공동시조(共同始祖)에 의해 갈라져 연결되느 방계친(傍系親: 형제자매, 백숙부,

    종형제, 조카)이 있다.

    부모를 포함하여 부모와 같은 항렬이상에 속하는 존속친(尊屬親)과 자녀를 포함하여

    자녀와 같은 항렬이하에 속하는 비속친(卑屬親)이 있다. 그러나 자기와 같은 항렬에 있는

    사람 즉 형제, 자매, 종형제는 존속도 비속도 아니다.

    그밖에 배우자와 혈족의 관계가 있는 인척(姻戚)도 친족에 포함되며, 아내의 부모와

    고모(姑母)의 관계, 외가(外家)의관계, 이모(姨母)의 관계등을 인척(姻戚)혹은 인족

    (姻族)이라고 한다.

 

 

 

출처 : 청파 철학 작명원
글쓴이 : 청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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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올바른 호칭과 지칭"이 있어 좋은 정보라 댓글을 쓰고 싶지만 회원이 아니라 그냥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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