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예술

[스크랩] 퇴계원 산대놀이

채운산 2008. 9. 24. 00:58


퇴계원산대놀이  


우리나라의 중부지방(서울, 경기)에 분포, 전승되고 있는 탈놀음을 일명 산대놀이라 부르고 있다.

퇴계원산대놀이는 1930년대까지 남양주시 퇴계원(당시 양주)에서 전승되어 내려오던 전통 민속예술이다.
조선시대 퇴계원은 교통의 중심지로 상업이 발달했던 곳이다.
옛날 한양으로 들어가는 길목인 입지 조건에 따라 도시로 공급되는 숯, 장작, 건축재, 고기, 곡식, 채소, 연초 등 소비재가 이곳에 집하되었다.

당시 100여호의 객주와 역원이 왕숙천을 끼고 곳곳에 자리를 잡고 상업이 발달하여 항상 많은 사람들이 붐벼 산대놀이 연희가 성립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되었다. 그 후 일제 점령기에 산대놀이를 놀게 되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듦으로 일제는 이를 꺼려 탈과 의상, 악기 등을 빼앗아 불태우는 등 민족탄압정책으로 흔적이 사라지다

6·25한국전쟁으로 인해 거의 소멸되다시피 하였으나, 근래에 와서 그 뿌리를 찾는 작업이 일어나, 현재 12과장에 대한 복원을 완료하여 활발한 전수작업과 공연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퇴계원산대놀이 탈 종류  

>>상좌

 

 

2개. 백색의 바탕에 머리와 눈썹은 검고, 입술은 붉다. 웃는 방긋입(소리없이 살며시 벌려 웃는 입) 이다. 무언(無言)탈이며 첫째상좌는 붉은색 탈보이고 둘째상좌는 검은색 탈보이다.

 

 

 

 >>옴중

 

 

흑갈색의 바탕에 성난 뚱한입(못마땅하여 심술이 드러나 보이는 입)이다. 유언(有言)탈로서 얼굴전면에 옴을 표시했고, 눈과 입은 아래로 쳐지고 찢어졌으며 수염과 눈썹에는 노랗고 검은 반점이 있다. 

 

 

 >>연잎

 

 

붉은 갈색의 바탕에 연꽃잎을 쓴 형상으로, 웃는 히죽입(만족하여 무겁게 웃는 입)이다. 무언(無言)탈. 연잎을 썼고 금색 테를 이마에 둘렀으며 눈은 아래로, 입은 위로 찢어졌다. 눈썹과 입가에는 녹색 문양이 있다.

 

 

 

>>눈끔적이

 

 

적갈색의 바탕에 웃는 히죽입(만족하여 무겁게 웃는 입)이다. 무언(無言)탈. 연잎을 썼고 금색 테를 둘렀으며 눈은 둥글고 놋으로 된 눈뚜껑을 여닫게 되어 있다. 눈썹과 입술은 녹색 문양으로 되어 있다.

 

 

 

>>완보

 

 

주홍색의 바탕에 성난 꾸중입(아랫사람의 잘못을 가볍게 나무라고 꾸짖는 입)이다. 유언(有言)탈. 눈과 눈썹, 수염은 희다. 눈꼬리는 쳐졌으며 수염은 동그랗게 모아졌다

 

 

 

>>원먹중

 

 

흑청색의 바탕에 성난 삐죽입(성내거나 불평하여 아랫입술을 쑥 내민 입)이다. 유언(有言)탈. 이마에는 백호를 빨갛게 칠했다. 눈과 눈썹은 희고 입술은 붉다. 아랫입술이 코와 닿아 있고 머리와 수염은 흰점을 찍어서 표시했다.

 

 

 

>>먹중

 

 

4개. 옅은 갈색의 바탕에 성난 뚱한입(못마땅하여 심술이 드러나 보이는 입)이다. 유언(有言)탈. 눈과 입은 아래로 찢어졌으며 이마와 볼, 턱에 주름이있고 눈썹과 수염은 노랑과 검정의 반점으로 되어 있다.

 

 

 

>>왜장녀

 

 

백색의 바탕에 웃는 히죽입(만족하여 무겁게 웃는 입)이다. 무언(無言)탈. 눈은 아래로 입은 위로 찢어져 있고 머리와 눈썹은 검다.

 

 

 

>>애사당

 

 

백색의 바탕에 연지와 곤지를 찍었고, 웃는 방긋입(소리없이 살며시 벌려 웃는입)이다. 무언(無言)탈. 연지곤지를 찍었고 눈썹과 머리는 검고, 입술은 붉다.

 

 

 

>>노장

 

 

흑색의 바탕에 성난 뚱한 입(못마땅하여 심술이 드러나 보이는입)이다. 무언(無言)탈. 눈과 입은 아래로 처지고 아래턱을 둥글게 앞으로 내밀었다. 이마와 콧등, 양 볼과 턱에 주름이 있고, 눈썹과 수염은 노란 반점으로 되어 있다.

 

 

 

>>큰소무

 

 

백색의 바탕에 연지와 곤지를 찍었고, 웃는 방긋입(소리없이 살며시 벌려 웃는 입이다. 무언(無言)탈. 얼굴이 갸름하고 연지곤지를 찍었고, 눈썹과 머리는 검고, 입술은 붉다. 약간 넓적한 얼굴모양을 하고 있다.

 

 

 

>>작은소무

 

 

백색의 바탕에 연지와 곤지를 찍었고, 웃는 방긋입(소리없이 살며시 벌려 웃는 입이다. 무언(無言)탈. 얼굴이 갸름하고 연지곤지를 찍었고, 눈썹과 머리는 검고, 입술은 붉다. 갸름한 얼굴 모양을 하고 있다.

 

 

 

>>말뚝이

 

 

옅은 주홍색의 바탕에 성난 삐죽입(성내거나 불평하여 아랫입술을 쑥 내민 입)이다. 유언(有言)탈. 이마에는 두개의 주름이 잡혀 있고 눈썹과 양볼이 도드락하며 눈썹, 미간, 콧등, 아래턱에 파란 문양이 그려져 있고, 아랫입술이 코에 접근해 있다.

 

 

 

>>원숭이

 

 

붉은색 바탕에 이마와 눈썹에 털이 있으며, 웃는 방긋입(소리없이 살며시 벌려 웃는 입)이다. 무언(無言)탈. 눈에는 동그랗게 금색 또는 노랑색을 칠했으며, 이마와 콧잔등에는 검은 색과 노란색 점을 찍었다. 입은 작고 머리와 눈썹에는 털을 붙였다.

 

 

 

>>취발이

 

 

적자색의 바탕에 산발한 머리털이 있으며, 성난 뚱한입(못마땅하여 심술이 드러나 보이는 입)이다. 유언(有言)탈. 눈과 입은 아래로 찢어졌으며 이마와 양 볼, 콧등에 주름살이 있고 눈썹과 수염은 노랑과 검정의 반점으로 되어 있으며, 이마 위에는 풀린 상투가 달려 있다.

 

 

 

>>샌님

 

 

짙은 갈색의 바탕에 병신입을 하고 있으며, 성난 꾸중입(아랫 사람의 잘못을 가볍게 나무라고 꾸짖는 입)이다. 유언(有言)탈. 눈은 둥글고 언청이이며, 두눈의 색깔이 다르고, 눈썹과 수염은 털로 붙였다.

 

 

 

>>포도부장

 

 

백색의 바탕에 상투를 튼 머리를 하고 있으며, 웃는 방긋입(소리없이 살며시 벌려 웃는 입)이다. 무언(無言)탈. 머리에는 망건을 썼고 눈은 아래로 처졌으며 입은 붉고 눈썹과 수염은 길다.

 

 

 

>>신할아비

 

 

황색의 바탕에 이마가 유난히 강조된 형상을 하고 있으며, 웃는 히죽입(만족하여 무겁게 웃는 입)이다. 유언(有言)탈. 이마는 길쭉하고 눈은 아래로 처졌고 입은 위로 찢어졌다. 이마와 미간, 양볼과 턱에 심한 주름이 잡혀 있다. 눈썹과 수염은 털로 심었다.

 

 

 

>>미얄할미

 

 

흑황색의 바탕에 성난 삐죽입(성내거나 불평하여 아랫입술을 쑥 내민 입)이다. 무언탈(無言탈). 눈은 아래로 처지고 입은 위로 찢어졌고 이마, 볼, 턱에 주름이 있다.

 

 

 

>>무당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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