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글

의처증

채운산 2008. 1. 13. 05:41
 

의처증


장사 갔다 온 아내에게

흉기와 주먹으로 트집


이장과 순경이 짜고

남 편 버릇 고쳐서 몇 년은 조용


술 먹고 잔소리와 행패로

술 못 먹는 약 몰래 먹였네.


전화를 받으니

모르는 사내

농약 먹고 죽으리라


아내는 쉬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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