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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월 속으로 ..... 햇살 김승희

채운산 2007. 12. 31. 05:24

세월 속으로 / 햇살김승희 앙상한 나뭇가지에 아쉬움만 대롱 매달려 떠나려는 세월의 뒷모습 바라보니 허무한 마음에 먼 하늘만 봅니다 용서할 일도 용서받을 일도 많아서 가는 세월을 잡을 수 있다면 이렇게 아쉬움만 남지 않을 것을 마지막이라고 한번 더 보는 그대, 애틋한 세월아 떠나려는 세월 앞에 서면 마음 한구석이 왜 이리 찡할까 떠나려는 한해 나쁜 기억 버리고 좋은 기억 하나씩 만들어 가며 2008년 새 희망으로 오라 마음으로 기도하며 석별을 나눕니다.


출처 : 편지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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