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조류

[스크랩] 정원사새를 아시나요

채운산 2007. 12. 6. 01:24

첨부이미지

 

*며칠 걸려 자료를 찾아 만들었습니다.
*제가 가진 책은 없고, 한글 웹에도 없고, 외국 웹에서 찾았습니다.

*새에 대한 연구에서 사람의 흥미를 가장 끄는 새는 바로 이 정원사새입니다.
이 정원사 새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기니 섬에서만 발견되는 새로 모두 17종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종으로는 비단정원사새, 알록정원사새, 섭정정원사새이고 그 외에도 흥미를 끄는 종들이 있습니다.

*위 사진---비단정원사새---파란색의 깃털이나 플라스틱 조각, 파란유리병조각, 여러개가 모아서 한송이로 된 보라색의 꽃들을 좋아함

이글은 야후 hwangje8004 님을 옮긴겁니다

 

첨부이미지

 

*알록정원사새(점박이정원사새)---흰 조개껍대기, 초록색 열매, 초록색 유리조각, 한송이로 된 노란색,붉은색꽃을 좋아하며, 집을 가장 예쁘게 잘 지음.

*정원사 새는 숫놈이 자기의 배우자를 위해 집을 짓고, 암컷이 좋아하는 물건들로 집 앞 뒤에 장식하고 앞의 길에도 장식을 합니다. 암컷은 이집 저 집을 방문하다가 자기 맘에 드는 잘 꾸며진 집을 발견하면 그 집 주인 숫놈과 한 쌍이 되어 알을 낳고 부화를 합니다. 그러기에 경험이 많고 암컷의 맘을 잘 아는 숫컷의 집에는 많은 암컷이 몰려듭니다. 많은 암컷이 서로가 그 집의 주인이 되려고 하겠지요

 

첨부이미지

 

*섭정 정원사새---이 새는 가장 복잡한 구조와 뛰어난 지능을 가진 정원사새로 흥미를 대단히 끄는 새입니다. 주황색 꽃과 과일을 좋아하고, 조개껍대기, 작은 조약돌, 그리고 알루미늄조각, 플라스틱 조각도 좋아합니다.

*정원사 새는 집이 완성되면 근처 나무 위에 올라가 암컷이 오기를 기다리며 노래를 부릅니다. 암컷이 집을 살펴보는 동안에 힘을 다하여 아름다운 노래로 암컷을 유혹하지요. 집앞의 길과 나무에 까지 이끼류 잎이나 꽃, 등 여러가지로 장식을 해서 어떻게 하던 암컷의 관심을 끌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이들 숫놈 정원사 새는 힘과 경험에 따른 지위와 계급이 있어서 나이가 어린 정원사 새는 자기 보다 계급이 위인 새의 눈치를 보아야 하며, 집의 치장도 위 계급의 새들이 용납할 수 있는 선에서 해야 합니다. 위 계급의 새는 아래 계급의 새가 비위를 건드리게 치장을 지나치게 하면 치장물을 뺏거나 심지어 집을 부셔버리기 까지 합니다.

 

첨부이미지

 

*같은 계급끼리의 정원사 새는 서로 집을 짓는 재료나 치장물을 훔쳐가기도 합니다. 숫놈은 어떻게 해서든지 신부를 구해야 하니까요.
복이 많은 신랑은 수십명의 신부들이 서로가 신부가 되려고 하는데 반해, 능력이 없는 신랑은 몇년을 홀애비로 살아야 한답니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 숫놈의 집에 75마리의 암컷이 서로가 그 집의 주인이 되려고 야단법석을 한 적도 있다는군요

 

첨부이미지

 

*정원사 새는 최대한 좋은 집을 짓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집을 지으며 집을 짓는데 몇개월 심지어 10~11개월 동안 집을 짓는데만 온 정성을 들이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치장도, 주위의 환경과 청소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이미 배우자를 얻은 숫컷도 치장과 환경정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눈군요. 배우자가 좋아하는 것을 위해 열심을 다 한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사랑 때문일까요? 아니면 오직 배우자를 얻기 위한 본능일까요?

 

첨부이미지

 

*King Parrot Regent Bowerbird

*정원사새는 그 종에 따라 집 짓는 모양과 좋아하는 물건, 색깔이 조금씩 다릅니다. 자기 종이 좋아하는 것을 찾다보니 자연 그렇게 되었을까요? 어쩨튼 정원사 새는 우리에게 굉장한 흥미와 연구하고픈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특이한 새입니다

 

첨부이미지

 

추가로 몇 종의 사진을 더 올립니다.
왼쪽-----VogelkopGardenerBowerbird
오른쪽---ToothBilledBowerbird

 

첨부이미지

 

왼쪽-----YellowTailedBlackCockatooBowerbird
오른쪽---westernbowerbird

 

출처 : 사오정의 쉼터
글쓴이 : 사오정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