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되는 초목

[스크랩] 동의보감 복방 | 약초동의보감 2006.07.04

채운산 2006. 8. 8. 12:55
동의보감 복방 | 약초동의보감
2006.07.04

복방 보약
1. 경옥고     2. 십전대보환  3. 육미환   4. 팔미환         5. 만삼고   6. 단너삼고  
7. 구기자고  8. 녹태고        9. 귀비환  10. 보중익기환  11. 상화탕


경옥고
인삼 및 솔뿌리혹가루와 지황엑스를 꿀에 개어서 만든 검은 밤색의 약엿이다.

특이한 냄새와 단맛, 약간의 쓴맛이 있다.

경옥고는 오랜 옛날부터 민간에서 만들어 보약으로 썼는데 기혈을 보하고 몸을 든든하게 한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원인으로 허약해졌을 때, 앓고 난 뒤, 만성 위장병, 소모성 질병, 늙은이들의

강장약으로 쓴다.

한번에 10-20g씩 하루 3번 먹는다. 소화장애가 심하게 있거나 설사를 할 때는 쓰지 않는다.


십전대보환
보혈약인 사물탕(찐지황, 집함박꽃뿌리, 당귀, 궁궁이)과 보기약인 사군자탕(인삼, 흰삽주,

흰솔뿌리혹, 감초)을 합한 데다 몸을 덥히고 기운을 보하는 육계, 단너삼을 더 넣어 10가지를

가루내어 만든 검은 밤색의 알약이다.

십전대보환은 음양기혈을 함께 보하면서 속을 덥혀주는 작용이 있어 옛날부터 널리 써오는

대표적인 일반보약이다.

기혈부족으로 온몸이 허약하여 기운이 없어 노근하며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 안되는 데,

식은땀이 많이 나고 기침이 잦은 데, 몸 푼 뒤, 수술 전후,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데, 병을 앓고

난 뒤, 원기가 빨리 회복되지 않는 데, 여러 가지 빈혈증, 출혈성 질병, 심장쇠약, 만성 소화기병,

월경부조, 폐결핵 등에 쓴다.

한번에 3-5g씩 하루 3번 빈속에 먹는다.

십전대보고는 십전대보환에 들어간 약재를 가루내고 설탕가루나 꿀을 고루 섞어 된 약엿을

만든 것이다. 작용과 쓰는 데는 십전대보환과 같다. 한번에 10-15g씩 하루 3번 빈속에 먹는다.


육미환
찐지황, 산수유, 마, 택사, 솔뿌리혹, 모란뿌리껍질 등 6가지 동약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졸인

꿀에 반죽해서 만든 밤색의 알약이다.

육미환은 육미지황환이라고도 하는데 보혈강장약으로 온몸쇠약과 앓고 난 뒤, 중년기 이후의

일반보약으로 많이 쓰고 있다. 이 밖에 신허 특히 신음부족으로 오는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고

뼈마디가 저리고 아픈 데, 어지럽고 귀울이가 있으며 식은땀이 나는 데, 유정, 몽설이 있는 데,

허리가 아프며 오줌이 자주 마려운 데 쓴다. 병치료로 신경쇠약, 빈혈, 만성 콩팥염, 동맥경화증,

당뇨병, 고혈압병, 폐결핵, 음위증, 만성 전위선염 등에 쓴다.

육미환 약재에다 부자(법제한 것), 육계를 더 넣어 만든 약이 팔미환이며 오미자 한 가지를

더 넣어 만든 약이 신기환인데 이 약들 역시 보약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육미환은 한번에

5-10g씩 하루 3번 빈속에 먹는다.

육미고는 육미환에 들어간 약재를 가루내어 엿에 섞어서 만든 검은 밤빛나는 걸쭉한 약엿이다.

이 약의 작용과 맞음증은 육미환과 같다. 한 번에 5-10g씩 하루 3번 빈속에 먹는다.

※ 육미환을 먹으면 콩팥기능이 좋아지고 또 성기능도 세지며 혈당량이 낮아진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팔미환
찐지황, 산수유, 마, 택사, 솔뿌리혹, 모란뿌리껍질, 육계, 부자(법제한 것)등 8가지 동약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졸인 꿀에 반죽해서 만든 검은 밤색의 알약이다.

보혈강장약으로 온몸 허약과 앓고 난 뒤, 중년기 이후의 보약으로 쓰는 외에 신양이 허하여

소화가 잘 안되고 입맛이 없으며 설사하는 데, 손발과 아랫도리가 늘 차고 추위를 잘 타며 밤에

오줌을 자주 누는 데, 중년기, 노년기에 음위증이 일찍 오고 음낭부위가 습하고 찬 감이 있는 데

쓴다. 병치료로 고혈압병, 저혈압, 동맥경화증, 만성 콩팥염, 콩팥증, 당뇨병, 방광염, 좌골신경통, 초발백내장, 음위증 등에 쓴다.

팔미환은 한번에 5-10g씩 하루 3번 빈속에 먹는다.



만삼고
만삼, 둥굴레를 가루내어 섞은 데다 졸인 꿀을 넣고 개서 만든 약엿이다. 어두운 남색이며

동약의 특이한 맛이 난다.

만삼은 인삼과 비슷한 작용이 있다고 하여 옛날부터 만삼고를 만들어 보약으로 흔히 써왔다.

즉 몸이 허약한 데, 앓고 난 뒤, 허약한 어린이들에게 쓰며 병치료로 소모성 질병, 만성 호흡기

질병, 만성 소대장염, 만성 콩팥염 등에 쓴다.

한번에 30-35g씩 하루 3번 빈속에 먹는다. 어린이는 나이에 따라 조절해 먹인다.

단너삼고
단너삼 한 가지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개서 약엿 만드는 법에 따라 만든 약엿이다. 밤색이

나며 동약의 특이한 냄새와 단맛과 약간 아린 맛이 있다.

강장보혈작용이 있어 보약으로 몸이 약하고 기운이 없는 데 쓰는 외에 식은땀이 나는 데,

만성 위염, 위 및 십이지장 궤양, 위하수, 자궁하수, 심장이 약한 데, 당뇨병, 급성 및 만성 콩팥염,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데 쓴다.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먹는다.



구기자고
구기자, 찐지황, 율무쌀을 가루내어 찔광이엑스에다 섞어 꿀을 넣고 개서 만든 어두운 밤색의

약엿이다.

영양강장작용과 소화작용이 있다. 보약으로 앓고 난 뒤, 몸이 쇠약한 사람, 장수하려는 사람들이

흔히 쓴다. 이 밖에 병치료로 신경쇠약, 동맥경화증, 여러 가지 빈혈, 만성 소모성 질병,

만성 소화장애 등에도 쓴다.

한번에 10-20g씩 하루 3-5번 빈속에 먹는다.




귀비환
인삼, 당귀, 살맹이씨, 단너삼, 흰삽주, 백복신, 원지, 용안육, 목향, 감초, 대추, 마른생강 등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졸인 꿀에 반죽하여 만든 둥근 알약이다. 누른 밤색이며 동약의 특이한 냄새와 단맛, 쓴맛이 있다.

이 약은 온몸 강장작용과 진정작용이 있어 보약으로 몸이 허약하여 어지럽고 맥이 없어

노곤한 데 쓴다. 치료약으로는 마음이 불안하고 가슴이 활랑거리는 데, 심장신경증, 신경쇠약,

건망증, 불면증, 정신분열증, 빈혈 등에 쓴다.

한번에 5-7알씩 하루 3번 빈속에 먹는다. 위의 약을 탕약으로 하여 하루 2첩을 물에 달여

먹기도 한다.



보중익기환
단너삼, 인삼, 흰삽주, 감초, 당귀, 귤껍질, 승마, 시호 등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졸인 꿀에 반죽하여 만든 둥근 알약이다. 누런 밤색이며 동약의 특이한 냄새와 단맛, 쓴맛이 있다.

이 약은 온몸 강장작용과 원기를 보하는 작용이 있다. 보약으로 기허증 일반에 쓰는데 흔히 기가

허하여 온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으며 입맛이 없고 식은땀이 나는 데, 여름타는 데,

추위를 잘 타는 데 쓴다. 또한 탈항, 위하수, 자궁하수를 비롯한 내장하수와 오래 끄는 설사,

어린이발육부전, 영양실조증, 만성 소모성 질병(결핵성 질병)등에 쓴다.

한번에 5-7g씩 하루 3번 빈속에 먹는다. 위의 약을 탕약으로 하여 하루 2첩을

물에 달여 먹기도 한다.



쌍화탕
백작약, 단너삼, 당귀, 찐지황, 궁궁이, 계피, 감초, 생강, 대추 등을 물에 달여서 먹는 탕약이다.

가루내어 꿀에 개어 둥근 알약을 만든 것은 쌍화환이라고 한다. 누른 밤색이며 동약의 특이한

냄새와 단맛, 쓴맛이 있다.

기혈과 온몸을 보하는 작용이 있어 보약으로 앓고 난 뒤, 허손증으로 기혈이 몹시 허해진 데 쓴다. 또한 혈기와 신정이 부족해서 감기에 잘 걸리고 또 잘 낫지 않고 오래 끌면서 기침하는 데, 지나친 성생활로 오는 몸 허약증, 식은땀이 나는 것 등에 쓴다.

하루에 2첩, 한 첩씩 물에 달여 먹고 2첩분의 찌꺼기를 모아 달여서 또한번 먹어서 3번 먹는다.

쌍화환은 하루에 3번, 한번에 5-10g씩 먹는다
출처 : 건강나라
글쓴이 : 건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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