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글
오토바이 곡예(1)
채운산
2008. 1. 12. 15:51
오토바이 곡예
가까운 곳에서 팔아도 될 걸
술 잘 받아준다고 가더니
비싼 보리 팔겠네!
아니 쌀보다 더 비싼
늦게야 돌아온 사람
오토바이 곡예 했구려!
의사의 지시도 망각한 채
밤새도록 화장실만
말리다 말리다 할 수 없으니
짧게라도 재미있게 살려면
실컷 마시고
보기 싫은 나하고 오래 살려면
절제하며 살아요!
오토바이 타지 말라 부탁하니
친구까지 태우고 가네!